[궁금증해결]

섭씨온도 화씨온도 절대온도의 차이는 무엇일까? 온도계의 종류 이야기

슈가콩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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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온도, 화씨온도, 절대 온도 일상생활에서 온도를 표기할 때는 일반적으로 섭씨온도와 화씨온도를 이용해 표기한다. 섭씨온도는 1기압에서 순수한 물이 어는 온도를 0 ℃, 물이 끓는 온도를 100 ℃로 정해 그 사이를 100등분한 것이며 단위는 ℃(섭씨도)를 사용한다. 화씨온도는 1기압에서 순수한 물이 어는 온도를 32 ℉, 물이 끓는 온도를 212 ℉로 정해 그 사이를 180등분한 온도이며 단위는 ℉(화씨도)를 사용한다. 절대 온도는 이상 기체 분자의 열운동이 정지한 상태를 0K로 하고, 섭씨온도와 같은 간격으로 나눈 것으로 0K는 -273.15℃ 이며 단위는 K(켈빈)을 사용한다.

섭씨화씨절대온도차이
섭시화씨절대온도

피부에서 느끼는 온도

피부에서는 아픔이나 차가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데 피부와 점막에는 피부에 가해지는 압력이나 온도를 받아들이는 감각점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촉점, 압점, 냉점, 온점, 통점 모두를 감각점이라고 하며 피부의 부위에 따라 감각점이 분포된 밀도가 다르다. 그래서 신체의 어떤곳은 온도를 잘 느끼지만 어떤곳은 통증을 잘 느끼 는 것이며 피부에서 느끼는 온도와 관련된 감각점은 온점과 냉점이다.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받아들이는 곳은 온점,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받아들이는 곳은 냉점이라고 하며, 온점과 냉점은 절대적인 온도가 아닌 상대적인 온도의 변화를 느낀다.

 

온도계의 종류

온도계의 종류에는 물체에 직접 접촉해 온도를 측정하는 접촉식 온도계와 접촉하지 않고도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비접촉식 온도계가 있다. 온도 단위에 도를 붙이는 까닭을 살펴보면, 섭씨온도의 단위 ℃에 도를 붙여서 표기하는 까닭은 독일의 물리학자 파렌하이트(Fahrenheit, G. D., 1686~1736)가 만든 화씨온도와 관련이 있으며 섭씨온도가 십진법의 수를 이용한 것이라면 화씨온도는 반원을 180도로 나누는 각도의 방식을 이용했다. 얼음의 녹는점과 물의 끓는점 사이를 180등분한 화씨온도 단위 F 뒤에 도를 붙여 나타냈고, 그 이후에 나온 섭씨온도의 단위에도 도를 붙이게 되었다. 그러나 절대 온도에는 단위 K(켈빈)만 쓴다.

 

접촉식 온도계

알코올 온도계

온도가 높아지면 물체의 부피가 팽창하는 원리를 이용한 온도계로 알코올 온도계의 내부에 있는 가느다란 관에 알코올을 넣고, 온도에 따라 알코올의 부피가 커지는 정도를 눈금으로 표시해 놓은 것이다.

알코올 온도계
알코올 온도계

조리용 온도계

온도에 따라 전기적인 특성이 변하는 점을 이용한 온도계로 온도계 끝에 있는 스테인리스강으로 된 침을 음식의 내부에 찔러 열이 금속을 따라 전도되는 것을 이용해 온도를 측정한다.

조리용 온도계
조리용 온도계

액정 온도계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액정을 사용한 온도계로 실온용 액정 온도계는 색이 변하는 액정재료를 조합해 온도를 표시하며 체온 측정용 액정 온도계는 37 ℃ 전 후에서 색이 변한다.

액정온도계

 

비접촉식 온도계

적외선 온도계

물체에서 나오는 적외선 복사 에너지로 표면 온도를 재는 온도계로 적외선 복사 에너지로 온도를 재므로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물체의 표면 온도를 측정할 수 있다. 따라서 직접 접촉하기 어려운 물체의 온도를 측정할 수 있고 높은 온도까지 측정할 수 있다.

적외선 온도계
적외선 온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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