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학로 맛집 모센즈스위트를 가보았습니다. 주말 대학로에 공연을 관람하러 갔던 차에 출출할때 간식이 땡겨서 들어가 보았네요. 쿠나파, 카이막, 크림 쿠나파 등이 시그니처 메뉴인것 같아요. 아담하고 깔끔한 실내와 약간은 클래식한 테이블 등이 있었어요.
위치 및 영업시간
1) 영업시간
21:00 영업 종료, 월~일 까지 쉬지않고 문을 엽니다. 11:30~21:00 영업 합니다.
2) 위치
서울 종로구 동숭길 84-1, 1층
시그니처 메뉴
시그니처 메뉴는 카이막, 쿠나파, 크림 쿠나파, 바클라바 인것 같아요. 입구 왼편에도 해당 음식에 대한 자세한 메뉴 설명이 있어요. 들어가면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고 기다리면 번호를 불러요. 부르면 음식을 가져와서 맛있게 냠냠냠하면 되겠죠.
쿠나파(Kunafa) 중동을 대표하는 페이스트리 디저트로 겉바속촉 치즈 중심의 오리지널 쿠나파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크림 쿠나파(Cream Kunafa) 크림 중심의 페이스트리 디저트로 오리지널고 달리 부드러운 케이크 식감의 쿠나파에요.
카이막(Kaymak)은 카이막은 터키어로 "크림"을 의미하는 단어로, 우유의 지방막을 굳혀 크림처럼 만든 유제품입니다. 터키에서는 카이마크 에크메크라는 빵과 함께 아침 식사로 즐겨 먹으며 카이마크 돈두르마라는 아이스크림에도 사용됩니다.20시간의 정성, 천상의 맛, 카이막 크림을 바게뜨에 꿀을 찍어서 먹으면 그만이죠. 바클라바(Baklava)는 얇은 도우를 여러겹 쌓은 페이스트리로 고급 견과류의 고소함과 달콤함이 조화를 이룬다고 합니다.
그래서 3개의 메뉴를 선택해서 주문해봤어요. 물론 커피도 한잔, 쿠나파와 카이막, 바클라바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드디어 나왔어요. 역시 아아메는 빠질수 없죠. 예쁘게도 나오네요. 쿠나파는 천상의 맛이에요. 저 얇게 썬 것들이 감자인줄 알았는데 치즈였어요. 바사삭 부서지며 달콤함이 입안가득 밀려오며 피곤함과 나른함을 잠재울 비장의 무기에요. 아아메보다 더 정신을 맑게 해준느 디저트에요. 카이막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우유로 만든 저 하얀 크림 아래에 투명하게 꿀이 바닥에 있어요. 그걸 함께 찍어서 빵과 함께 싸먹거나 발라먹으면 피로가 풀리죠~
마지막 바클라마는 와~ 두개 밖에 안주네 하면서 투덜거리다 먹게되었는데요. 포크로 찍으면 다 부셔져요 그러니 저걸 한입에 베어물지 말고 한입에 입으로 ~ 투척하는걸 추천합니다. 견과류의 향연이 입안에서 펼쳐지며 음. 비싸긴 하겠네 하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갈즘 이미 입안에서 다 사라져 위장으로~ 고고 합니다.
내부모습
내부는 이렇게 아기자기 하면서도 스위트하면서도 약간은 클래식한 분위기를 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냥 앉아있으면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에요. 전체적으로 밝고 화사한 톤의 가구들과 불빛이 디저를 부르는 분위기입니다.
마무리
대학로 공연도 보고,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가 힘들때, 당일 땡길때 고민하지 않고 가서 당을 충전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카이막과 함께 중동지방의 이색 메뉴를 즐기려면 언제든지 달려가얍죠. 물론 포장도 가능하니 한번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간 날은 대학로 자동차통행을 못하게 막고 약간 축제 비슷하게 하는 행사가 있었는데요. 가판을 열고 거기서 판매도 하더라구요. 카이막 강추~ 보슬보슬 바삭바삭 치즈가 올라간 쿠나파도 강력 추천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