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식당, 주말 외식 장소는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유치회관입니다. 많은 너튜버분들 특히 수원맛집 소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라고 해서 가봤습니다. 음. 역시맛집은 웨이팅 필수 인가 봅니다. 회전율은 꽤 빠른편입니다. 자리가 많아서 그런지말이죠. 그리고 웨이팅하는 곳도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서 시원하게 앉아있을 수 있습니다. 수원 해장국 맛집 유치회관 소개 들어갑니다.
수원 유치회관 소개
수원 유치회관은 두 곳에 있어요. 인계동에 하나 북문에 있는 유치회관인데 같은 집인가요? 모르겠습니다. 암튼 인계동 원조라고 써있는걸 보니 서로 뭔가 있나보네요. 인계동 유치회관으로 갔습니다. 인계동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뒷골목에 30년 이상 영업해 온 선지 해장국 전문점입니다. 뚝배기에는 고기와 우거지, 버섯, 대파 등의 야채가 담긴 시원한 국물이 펄펄 끓는 채로 나오는데요, 선지는 별도의 그릇에 내주어 선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유치회관 입구 사진에 왼쪽 원조 간판 아래가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서 웨이트할 수 있는 의자가 있는 곳이며, 주인장인지 사진이 나와있으며 유치회관 이라고 써있는 간판이 입구입니다. 30분정도 웨이팅을 했더니 부르더라구요.
웨이팅을 위해서는 사람얼굴 나와있는 간판 입구에서 번호표를 뽑고 웨이팅하시면 순서대로 안에서 점원이 나와서 번호를 불러서 안으로 오라고 합니다. 주말 점심시간에 갔는데 웨이팅 30분정도 사람 많더라구요. 음. 맛집이라서 그런가? 아직까지는 아리송하다잉.
수원 유치회관 인계점 위치, 영업시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92번지 67. 수인분당선 전철 수원시청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305미터에 위치해있어요. 24시간 쉬지 않고 영업을 합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 20회, 2016년 1월 15일 방영된 해장국집이라고 합니다.
수원 유치회관 메뉴
기다리면서 메뉴를 고르라고 입구에 떡 하니 메뉴사진과 간판이 있어요. 음~ 몇 개 안되는 메뉴를 보니 맛집인가 생각하면서 골고루 먹어봐야지 하고 해장국과 수육을 먹으면 되겠군 했어요. 음. 국내산 소머리라는 멘트를 주의깊게 보지 않은게 실수 였어요.
음식은 굉장한 속도로 나옵니다. 한 5분 안에 바로 음식이 배달되서 떡 하니 차려집니다. 기본찬으로 김치, 깍두기, 생채가 놓여있고 바뻐서 그런지 그리 비쥬얼은 깨긋하지 않네요. 청향고추 자른것 소금, 후추, 다데기통이 보입니다. 만천원짜리 해장국이 나왔네요.청향고추 팍팍 넣고, 후추좀 뿌리고 수저로 저어봤더니 소의 부위를 알 수 없는 고기들이 가득 들어있고, 시래기가 넉넉하니 들어있긴 합니다.
선지는 이렇게 따로 그릇에 담아서 줘서 선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배려인가 봐요. 선지는 잘 삶아져서 찰져요. 물론 저만 먹었지만요. 몇 개 집어 먹었습니다.
네 해장국과 함께 주문한 수육이 나왔어요. 그래요 저만 먹었어요. 소머리 멘트를 보지 않은 주의깊지 않은 저의 탓입니다. 소 머리 고기의 비개? 가득한 저곳의 식감은 나름 꼬들꼬들한 콜라겐 씹는 식감이었습니다. 저만 먹었어요. 저만 먹었네요.수육 아래는 팽이버섯 한줄, 저 초록색은 부추 입니다. 저게 35,000원 이었어요. 음.음.음...남기고 왔어요. 저만 먹었으니까요.
마무리
호불호가 강할것 같습니다. 일단 저런 비주얼의 수육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해장국은 나름 담백하지만, 음...음... 해장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가족 구성원들의 기호를 정확히 파악하고 가시길 추천하며, 해장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좋아하면 가는게 낫겠어요. 가격대비 음...그렇습니다. 네이버의 사진과는 비쥬얼이 다르니 실망하지 마세요. 사람이 많아서 바빠서 그렇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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