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해결]

지구상에서 세계에서 가장 깊은 동굴은? 크루베라 동굴

슈가콩 202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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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화산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굳어져 만들어진 용암동굴, 파도가 바위를 깎아 내어 만든 해식동굴, 석회암으로 이뤄진 땅에 물이 스며들어서 생긴 석회암 동굴입니다. 이 중 규모가 가장 크고 많이 존재하는 동굴이 바로 석회암 동굴인데 석회암 동굴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매머드 동굴이라고 합니다. 미국에 있는 매머드 동굴은 길이가 579㎞, 가장 높은 곳의 높이가 80m나 되는 거대한 동굴입니다. 동굴 안에 25층짜리 아파트가 충분히 들어갈 정도라고 합니다.

 

크루베라 동굴

세계에서 가장 깊은 지하 동굴은 압하지야 자치공화국에 있는 크루베라 동굴로 깊이가 2197m이며 이 동굴은 가장 위험한 지하 동굴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크루베라 동굴은 지구상에서 가장 깊은 곳으로 알려진 동굴로 명성이 높으며 조지아 서부 코카서스 지역의 아라비카 산맥에 위치한 이 동굴은 탐험가들에게 미지의 세계를 향한 끝없는 도전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곳입니다. 크루베라 동굴의 깊이는 끊임없이 측정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가장 깊은 지점은 약 2,197m에 이릅니다. 이는 에베레스트 산의 높이를 뛰어넘는 깊이로, 인간이 지구 내부를 얼마나 깊이 탐험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한계를 끊임없이 갱신하고 있습니다.

크루베라 동굴은 수백만 년에 걸쳐 석회암 지대가 물에 의해 침식되면서 형성되었으며 동굴 내부에는 다양한 종류의 종유석과 석순, 웅장한 지하 강이 존재하며, 이는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예술 작품과 같습니다. 조지아(옛날 그루지야)의 아브하지야 자치공화국(Abkhazia)에 있으며 깊이 2197m(7208 ft)로 기록되고 있으며 예전에는 Voronya cave로 불렸지만 현재는 크루베라 동굴로 명칭이 바뀌어 불리고 있습니다. 크루베라 동굴은 코카서스 산맥 서부 Arabika Massif에 있으며 우크라이나 동굴탐험팀 Ukrainian Speleological Association이 2001년에 크루베라 동굴의 1710m(5610 ft)까지 탐험함으로써 인간이 동굴 지하로 들어간 가장 낮은 깊이로 인정되었다. 이는 종전 오스트리아 알프스에 있는 람프레흐트소펜(Lamprechtsofen)동굴 도달점 기록(1631m)를 약 80m앞서는 기록이었다. 깊이 2000m가 넘는 동굴 최저점까지 인간이 도달한 곳은 크루베라 동굴 뿐입니다.

 

탐험의 역사와 의의

크루베라 동굴 탐험은 20세기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초기에는 동굴의 깊이가 몇 백 미터에 불과했지만, 탐험가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기술 발전으로 인해 점차 깊은 곳까지 탐험이 가능해졌습니다. 크루베라 동굴 탐험은 단순한 모험을 넘어 지구 과학, 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탐험을 통해 얻어진 자료들은 지구의 형성 과정과 생명의 기원을 밝히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동굴 내부에서 발견되는 새로운 생물들은 생명의 다양성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됩니다.

크루베라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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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베라 동굴 탐험일지
크루베라 동굴 탐험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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