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를 찾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콜라비에는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많다고 알려져 있고 11월과 12월쯤이 제철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콜라비는 우리나라 말로 순무 양배추, 구경 양배추 등으로 불립니다. 콜라비는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 양배추와 같은 배추과에 속하는 채소로 원산지는 북유럽입니다. 콜라비는 독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채소이기도 해요. 양배추를 뜻하는 '콜'과 순무를 뜻하는 '라비'도 독일어에서 유래했어요. 그럼, 본격적으로 콜라비의 하루 권장량과 먹는방법,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콜라비 하루 권장량과 부작용
대부분의 야채나 채소가 그러하듯 열을 가하는 조리방법보다는 생으로 먹는 것이 영양적으로 좋습니다만 콜라비는 배추과에 속하기 때문에 양배추처럼 생으로 다량 먹게 되면 설사, 복통, 배에 가스가 차는 현상을 부작용으로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을 지켜주는 것이 좋은데요. 콜라비의 하루 권장량은 약 800g으로 개수로 따지면 약 1개 미만이라고 합니다.
콜라비 효능
콜라비의 열량은 100g에 27kcal 정도이며 탄수화물 수치가 낮아 식단 조절을 하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또한 섬유질이 매우 풍부하여 변비 고민이 있는 분들 사이에서는 콜라비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콜라비는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한데 콜라비 100g 당 비타민C 하루 권장 섭취량의 103%나 들어있다고 해요. 이 밖에 비타민A, 비타민E, 비타민B, 엽산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면역력을 관리하는 데에도 좋습니다. 혈압을 낮추거나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를 낮춰주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혈당, 심혈관 건강, 염증성 증상의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분이 많다고 합니다.
콜라비 먹는 방법
콜라비는 열을 최대한 가하지 않고 조리하여 먹는 것이 영양소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콜라비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거나 콜라비 물김치, 콜라비 깍두기 등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영양소는 다소 적게 섭취하더라도 익혀서 드시고 싶은 분들은 일반적으로 무를 사용할 때처럼 된장찌개, 소고기뭇국 등에 넣어 조리하기도 합니다. 외국에서는 콜라비를 익혀서 치즈와 함께 곁들여 먹기도 하고 콜라비를 구워서 스테이크 등 고기 메뉴와 함께 먹기도 합니다. 껍질 안에 연한 노란빛의 과육만 드셔도 되지만 콜라비를 제대로 먹고자 한다면 껍질째로 먹기를 권장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콜라비 껍질 속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 노화를 늦추는 데에 좋은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껍질만 따로 보관해두었다가 콜라비 껍질을 차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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