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이란 혈액 내 지방이 증가된 상태를 말하며 동맥경화성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요하는 질환으로 혈액 내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고콜레스테롤혈증)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고중성지방혈증), 또는 두 가지 모두 높은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어 심혈관계 질환 및 뇌경색 등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식사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고지혈증 원인
고지혈증은 콜레스테롤 혹은 중성지방이 상승되었는지에 따라 그리고, 관동맥 질환 혹은 관동맥 질환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치료목표가 달라지는데요. 관동맥 질환의 위험요인으로는 연령 (남자 45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 혹은 폐경기여성), 심 근경색증이나 급사의 가족력, 흡연, 고혈압, 당뇨병, HDL- 콜레스테롤, 비만 등이 있으며 1차적 원인은 지방 위주의 식생활, 운동부족, 유전적인 체질 등이며, 2차적 원인은 당뇨병, 신장 질환, 간 질환, 내분비 이상 콜레스테롤 증가(갑상선기능저하증, 신증후군, 간경변증 등), 중성지방 증가(과음, 비만, 당뇨병 등) 등이에요. 고지혈증의 치료목표는 혈중지질수치를 저하시켜 동맥경화증의 진행을 억제하고 안정화시킴으로써 심근경색증과 같은 허혈성 심질환 및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 데 있으며, 치료로는 식사요법, 생활양식의 변화, 그리고 약물요법이 있어요.
고지혈증 진단
이상지질혈증 검사는 언제 검사하는가가 매우 중요한데 혈청 지질, 특히 중성지방은 식사와 술에 영향을 받기 쉬워 식후 또는 알코올인 술 성분이 체내에 남아 있는 상태에서 검사를 받으면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없습니다. 정확한 검사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적어도 9~12시간 이상 금식 후 채혈하는 것이 원칙이며 적어도 3일간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지혈증 치료법
이상지질혈증의 치료에는 한 번의 치료로 완치할 수 있는 근치요법이 없는데 콜레 스테롤치와 중성지방치를 정상인 상태로 조절할 수 있을 뿐이며 그 치료법을 평생 지 속해야 합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자신의 노력이 치료에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하며 이상지질혈증의 치료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이 있으나 어느 것이 든 소홀히 하면 원래의 나쁜 상태로 돌아가 버립니다.
식사요법
식사요법은 우선 환자의 식사습관, 섭취빈도, 섭취량, 조리방법 등을 조사하여 환자의 식생활을 평가하여 치 료목표를 설정하고, 4-6주와 3개월 뒤에 식사요법의 적 응도를 판정한다. 혈중지질 농도에 영향을 주는 식사인자는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의 과잉섭취, 섭취열량 과소모의 불균형, 당질의 과잉섭취, 섬유소섭취의 부족등으로, 식사요법은 포화지방산을 줄이고 열량균형을 유 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계획합니다.
2. 건강체중을 유지합니다.
3. 지방은 주의하여 섭취합니다.
포화지방산인 쇠기름(쇠갈비, 쇠꼬리 등), 돼지기름(돼지갈비, 삼겹살 등), 우유 및 유제품(치즈, 아이스크림 등), 코코넛유, 야자유, 팜유 등입니다.
트랜스 지방산인 마가린, 쇼트닝, 패스트푸드, 빵, 과자, 튀김류 등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인 식용유, 참기름, 들기름, 등의 식물성기름, 견과류, 등푸른 생선 등입니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인 계란노른자, 오징어, 새우, 내장(간, 곱창 등), 알류(명란젓, 창란젓 등) 등입니다.
4.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도정이 덜 된 곡류, 콩류, 채소 및 해조류, 과일 등입니다.
5. 설탕이나 과당 등과 같은 단순당이 많이 함유된 식품의 섭취는 제한하도록 합니다.
6. 기타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술과 담배는 반드시 끊도록 합니다.
운동요법
운동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는 경도 및 중등도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된 경우 혹은 HDL 콜레스 테롤이 감소된 경우로 운동요법은 열량소모에 초점을 두어야 하며 낮은 강도의 운동 즉, 수영,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을 장기간 수행하는 것이 좋다. 약물요법 약물요법은 식사요법 및 생활양식의 변화 등을 시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관동맥 질환의 발생위험도가 높은 환자에게 필요합니다.
고지혈증 관리를 위한 운동 요법으로는 이상지질혈증 개선을 위해 주 3회 이상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권합니다.
체중 조절을 하도록 하며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해 주 3회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세요.
약물치료
치료를 시작한 경우 4- 6주 및 3개월 후 지질수치, 간기능, CK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여 약물치료 부작용 여부를 판정하며, SGOT/PT, CK등이 3배이상 상승된 경우에는 약물투여를 중단하고 다른 방법을 고려하여야 한다. 지질수치가 치료목표에 도달한 경우에 첫 1년 동안은 2개월 간격으로, 그 이후에는 4- 6개월 간격으로 지질수치를 검사하는 것이 원칙으로 운동 및 식이요법 등의 생활습관 개선요법을 수개월 동안 시행하였음에도 여전히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약물치료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요법을 동시에 시행해서 치료를 시작하며 약물치료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중요한 교정 대상은 LDL 콜레스테롤입니다.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는 개개인이 지닌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에 따라 다르며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를 몇 개 가지고 있는지, 아니면 이미 질환이 발생하였는지에 따라 치료 기준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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