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유퀴즈에 뉴진스가 나왔는데, 그 중 다니엘이 건강 관련 식품에 관심이 많아 보였어요. 막내 혜인이는 다니엘에게 추천받아 벌나무즙을 먹고 있다고 했는데요. 벌나무는 산겨릅나무, 산청목 등으로도 불리며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크기는 10~15m인 교목이라고 해요. 시중에는 얇게 썰린 원목이나 껍질, 잔가지 등이 판매되고 있는데 벌나무의 유효한 영양 성분은 모두 껍질에 있기 때문이에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벌나무는 어디에 좋으며 먹는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권장량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도록 해요.
벌나무 효능
실제로는 녹색의 작은 나무토막이나 나무껍질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벌나무는 간에 좋은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헛개나무 이상으로 간암이나 간경화 등 간에 관련된 문제성 증상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식품학회지에 발행된 논문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발행된 논문을 참고하면 벌나무가 간암세포의 성장을 저해는 살리드로사이드, 티로솔 등의 폴리페놀 성분이 많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뇨작용이 뛰어나며 피로 회복, 숙취 해소, 고혈압, 혈액순환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성 증상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자세한 사항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벌나무 먹는방법
벌나무는 우려서 차처럼 마시기에 좋은 재료입니다. 맛도 우롱차나 홍차와 매우 흡사한 맛이 나기 때문에 맛없는 건강 재료를 먹기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물 2L에 벌나무 30g 정도를 넣고 약불로 끓여주는데, 처음 넣었던 물의 양의 1/2이 될 때쯤 불을 꺼주시면 됩니다. 오래 달일 수록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위가 약하거나 어린아이들이 마실 때에는 섭취량을 어른의 반 정도로 줄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3. 벌나무 하루권장량 벌나무의 하루 권장량은 약 37g 정도라고 합니다. 벌나무는 특별하게 차가운 성질을 가졌거나 열이 많은 성질을 가진 식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부작용이 비교적 적은 편의 약재라 할 수 있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배탈,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뇨 작용이 빈번해져 신장에 무리가 갈 수도 있으니 이 점 참고하셔서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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