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소득이 증가되고 생활수준이 향상되면 서 여가활동의 시간이 늘어나고 건강에 대한 관 심이 증대함에 따라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스포츠 손상,특히 족관절 염좌로 인한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족관절 부위 인대손상은 모든 스포츠에서 흔한 것이지만 항상 잘 치료되고 있지는 않다. 동반된 손상이 흔히 진단이 안 될 뿐 아니라 인대 손상에 대한 재활 역시 만족스럽지 못하여 재발하는 비율이 많다. 발목 염좌가 생기는 기전은 발목이 급격 하게 내반 또는 외반되어 생기는데 평소에 관절의 이완, 근육의 약화, 발목 염좌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에게 잘 생기며 골절이 있는지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주로 강한 내반 힘에 의하여 족 저굴곡시 긴장되는 전거비 인대를 포함한 세 개의 측부인대가 부분 또는 완전히 단열되어 발생하는데 발목염좌의 15%에서 결출골절(avulsionfracture) 이 있으며 종거골간 인대 등의 손상도 발생할 수 있다.
염좌(sprain)란
인대의 손상을 의미하며 외력 에 의해 관절이 생리적인 가동범위를 넘어 움직 여서 관절을 구성하는 관절낭,인대 등이 늘어나 거나 파열되어 동통, 종창, 국소압통, 발적, 변형과 운동장애가 일어나는 것을 말하며 가동범위가 좁은 관절에 발생하기 쉽다. 염좌는 모든 인대 손상을 이르는데 근육손상(strain)과 구분되며 인대 손상의 빈도가 가장 높은 곳은 족관절의 외측부 인대이며,다음으로 슬관절의 내측부 인대 이다.
그 외 슬관절 외측부 인대와 십자 인대, 수지 관절 측부인대, 무지 중수지 관절의 내측부와 주관절 측부 인대 등도 비교적 빈번한 손상을 입는다. 족관절 염좌란 발목부위의 염좌를 말하는 것으로 족근의 인대손상을 의미하며 심하면 관절의 아탈구(subluxation)나 탈구(dislocation)또는 골절(fracture)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족근의 불안정성이 없거나 비교적 경미한 정도의 손상을 말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손상 당시 신속한 응급처치나 적절한 초기치료로 쉽게 치료할 수 있으나 간혹 초기 치료를 소홀히 하거나 방치 하여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동반된 손상이 흔히 진단이 안 될 뿐 아니라 인대 손상에 대한 재활 역시 만족스럽지 못하여 재발하는 비율이 많다.
손상 정도에 따른 구분
염좌의 손상 정도에 따라서 1-3도 염좌로 구분된다.
1도 염좌에는 안정(rest), 얼음 찜질(ice), 압박(compression), 올림(elevation)등 RICE요법으로 치료하고 2-3 도 염좌는 3주간 석고 고정을 하고 3도 염좌의 경우 수술적 가료를 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발목 염좌는 발목이 비틀리거나 넘어질 때 발생합니다. 발/발목 부위의 인대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이 찢어지거나 과도하게 늘어나게 되는 경우 발생합니다. 이러한 인대는 질긴 섬유질의 띠로 뼈와 뼈를 서로 연결해 주고 관절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줍니다. 대부분의 발목 염좌에 대한 처치는 동일합니다. 심각한 부상일 경우 발목에 부목을 대거나 드물게 석고붕대나 고정부츠를 하기도 합니다.
발목염좌 처치
처음 48 시간은 휴식을 취하며 몸무게를 싣지 않도록 합니다. 하지만 곧장 발목을 움직이려는 시도를 합니다. 걸음을 걷는 데 어려움이 있으면 발목에 무게가 실리지 않도록 목발을 이용합니다. 얼음을 이용해 2시간마다 상처 부위에 15 분 간 얼음찜질을 합니다. 수건과 같은 축축한 천으로 얼음을 싸서 상처 부위에 댑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아이스 팩이 피부에 밀착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입니다. 다음으로 압박 붕대/스타킹을 염좌가 발생한 날 하루동안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발목을 심장보다 높게 들어올리면 부기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발을 베개 위에 올려 놓고 눕는 것이 제일 좋은 자세입니다. 발목을 늘어뜨리고 있는 것이 가장 해롭습니다. 열, 술, 달리기, 스포츠, 마사지 등을 피해야 합니다.
알아두어야 할 사실
1. 정상적으로 걸으려고 노력하고 목발을 사용할 때에도 절뚝거리지 않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2. 부기를 줄이려면 발목을 심장보다 높은 곳에 두어야 하며, 삐고 난 후 처음 48 시간 동안 계속해야 합니다.
3. 보정해 놓은 채 발목을 사용해야 합니다 (예: 붕대감기) 이는 회복을 빠르게 하고 일상 활동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줄여 줍니다.
4. 균형 및 조정 운동은 회복을 빠르게 해 주며 또 다른 부상을 방지해 줍니다.
발목염좌 적절한 운동법
처음에는 발목 부상을 입은 발을 다른 쪽 발 앞에 위치하게 하고 균형을 잡습니다. 이 자세로 10 초를 견딜 수 있게 되면 부상을 입은 발을 뒤쪽으로 하고 반복합니다.
다음 단계의 운동은 부상을 입은 발만으로 균형을 잡는 연습입니다. 눈을 뜨고 10 초 간 균형을 유지할 수 있으면 눈을 감습니다. 균형을 잡는 시간을 늘리도록 노력하십시오.
발목 펌프 발을 위로 올린 채 부상당한 발목을 부드럽게 당겼다, 폈다 합니다.
관절 가동범위 운동 (Range of motion)으로 부상당한 발의 발가락 끝을 벽에 대고 섭니다. 발뒤꿈치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한 채 무릎이 벽에 닿도록 구부립니다. 이 자세로 5 초간 머문 후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5 회 반복합니다.
마무리
족관절의 염좌는 근골격계 손상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이 중 절반 가까이는 스포츠 활동 중에 경험하게 된다. 흔히 발생하면 서도, 염좌 후 약 40% 내외의 환자에서 통증과 재발성 염좌 등의 잔존 증상이 남는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적절한 초기 치료와 재발의 예방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할 것이다. 족관절의 안정성은 골구조와 인대에 의해 유지되는데 족저굴곡위와 같이 족관절의 부하가 없을 경우 전방 거비인대가 거골의 내회전 및 내전을 제한하는 기능을 일차적으로 수행하고, 중립위 또는 족배굴곡위에서 부하가 가해진 경우에는 족관절의 골구조와 종비인대가 거골의 내전을 제한하게 된다. 족관절의 외측 염좌는 대부분 족관절 족저굴곡-내번 상태에서 발생하는데, 전방 거비인대의 단독 손상이 가장 흔하다. 비골건 파열, 족관절의 골연골 골절, 내측 인대 손상, 경비인대결합 손상 및 족관절 주위 신경의 견인 손상 등이 동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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