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중년기 이후 노년기에서 주로 발생되며 골량 감소로 인해 가벼운 충격 에도 쉽게 골절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태어나서부터 청소년기까지 뼈의 양이 계속 증가하여 30세 후반에 골량이 가장 많으며 이후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1년에 0.3% 정도 감소하게 됩니다. 특히 중년 이후의 여 성은 폐경기 이후 골량이 감소하여 골다공증이 쉽게 발생됩니다. 발생원인은 유전적 요인, 가족력(골다공증 골절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흡연, 저체중, 불충분한 영양섭취, 칼슘, 비타민 D 섭취 부족, 활동 없이 앉아 생활하는 습관, 스테로이드 약물복용, 항암제 복용, 내분비질환, 신부전, 영양부족 등입니다.
관절염과 골다공증
관절염 환자는 관절의 동통 및 부종으로 일상생활에서의 활동량이 부 족해 이로 인한 골의 양이 감소되는 이차적인 골다공증이 나타날 수 있 으며, 실제로 관절염 환자의 약 23%에서 골다공증이 발생합니다. 특 히, 무릎 관절염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폐경 후 여성호르 몬 부족으로 인한 골다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칼슘과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어요.
● 칼슘 : 음식을 통한 칼슘섭취가 바람직하나 칼슘제를 복용할 경우 1일 700~1500㎎을 권장
● 비타민 D :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서 생성되기도 하며 칼슘 섭취를 도와주는 역할
● 피부가 햇빛 노출이 적을 때, 1일 600~800IU의 비타민 D 섭취 권장 약물치료
● 의사의 처방에 따라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나 칼시토닌 투여
● 비포스포네이트(악토넬, 포시덱스), SERM 제재(타목시펜, 랄록시펜) 등 이용
● 1년마다 골밀도 검사로 치료 효과를 판정
비만
비만은 일반적으로 과체중 상태를 의미하지만 단순한 과잉 체중만이 아니라 대사장애로 인해 체지방이 과잉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비만을 평가할 때 체질량 지 수(체중(㎏)/신장(㎡))로 계산 하는데, 체질량 지수가 30(㎏ /㎡)이상일 때 비만으로 간주 하고 26~29일때는 과체중, 20~24는 정상체중으로 정의 합니다. 발생원인 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운동 부족 등을 들수 있습니다.비관과 관절염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관절염 환자는 관절의 통증 및 기능장애로 활동이 줄어들고 체중이 증 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만인 경우 특히 무릎과 허리 관절에 많은 힘을 받게 되어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비만이 되지 않 도록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만한 여성에서 5㎏의 체중 감량 시, 관절염 증상을 50% 정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비만 치료를 위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은 식사 횟수를 하루에 3~5회로 소량씩 자주 섭취하고, 음식은 천천히 씹도록 하며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류를 섭취하고 인스턴트 식품, 탄산음료의 섭취 제한하며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병행 시, 근육량 유지와 지방 연소를 도움이됩니다. 운동능력 저하 예방,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 심혈관계 질환 예방 등에 효과가 있으며 운동은 체중부하가 덜 되는 수영, 가볍게 걷기, 실내 자전거 타기 권장합니다.
관절염환자의 운동에 관한 주의사항
관절염 환자에게 좋은 운동
적절한 운동은 체중 조절과 더불어 현재까지 나와있는 모든 관절염 예방과 증 상 완화를 위한 방법들 중 의학적으로 가장 효과가 입증된 방법입니다. 관절 연골은 막 써도 망가지지만 너무 안 써도(즉, 적당한 정도의 기계적 자극이 없 어도)쉽게 손상될 수 있는 구조로 바뀌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으로 관절 주변 의 근력이 강화되면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분산시키고 관절의 안정성 을 높여 관절 연골을 보호해 줄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는 관절 에 가해지는 하중이 비교적 적은 운동들 즉, 걷기나 수영, 아쿠아로빅, 실내 자 전거 타기 등이 추천됩니다. 그러나 개개인의 무릎은 해부학적 특성, 근력, 움 직이는 역학 등에서 모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잘 맞는 한가지 운동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추천되는 운동 중에서 자신에게 잘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절염에 좋은 음식과 좋지 않은 음식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특별한 음식이 있다기 보다는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근육이 잘 유지되도록 하는 목적에 위배되는 식단을 피하는 것 이 중요하겠습니다. 즉, 육류와 채소류가 적절히 배합되도록 식단을 짜고, 모든 영양소가 적절히 포함되면서도 칼로리가 일일 섭취 적정선 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소위 일반적인 상식선에서의 식단이면 충분 하며, 당뇨나 고혈압, 통풍과 같은 경우처럼 식단을 매우 까다롭게 제 한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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