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밥 대신 현미밥을 먹는 것이 영양적으로 더 좋다고 하죠?:) 저도 최근에 쌀이 아닌 현미를 사두고 먹기 시작했어요. 영양 때문은 아니었고 꼬들꼬들한 밥을 좋아하는 제 입에 현미가 잘 맞아서 바꾸게 되었는데요. 바꾸고 나서 현미의 효능에 대해 찾아보니 쌀밥보다 좋은 영양소가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여러분들과 정보를 나누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럼 오늘은 현미의 효능과 부작용, 현미밥 잘 짓는법, 칼로리 등에 대해 알아볼게요.
현미 효능 및 부작용
현미는 도정하지 않은 쌀을 의미합니다. 현미는 우리가 가장 흔하게 먹는 백미보다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체중 관리를 하시는 분들이 드시기에도 좋답니다. 현미는 수용성과 불용성 식이섬유가 모두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변비를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미에는 리놀렌산 성분이 있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혈액순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미에 많은 피토스테롤 성분이 혈액 순환을 좋게 하다 보니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를 관리하기에도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현미는 쌀의 껍질만 제거되고, 겨층, 배아, 그리고 쌀겨를 포함하고 있는 전체적인 쌀알을 말합니다. 이 층들에는 대부분의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어, 현미는 백미보다 영양가가 높습니다. 현미는 다양한 기후에서 재배될 수 있으며, 수확 후 최소한의 가공만 거쳐 소비자에게 제공됩니다. 이는 현미가 환경에 덜 해롭고, 지속 가능한 식품 선택지 중 하나로 여겨지게 만듭니다.
현미는 쌀밥에 비해 탄수화물 수치가 낮고 당분의 흡수도 지연시키기 때문에 당뇨가 있는 분들에게 쌀밥 대용으로도 좋습니다. 현미에는 비타민B1과 단백질이 골고루 들어있어 피로 해소와 기력 보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현미에는 다양하고 긍정적인 효능이 많아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곡물이지만 부작용도 존재하는데요. 현미에는 쌀겨와 배아가 있어서 쌀밥에 비해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분들은 섭취를 줄이거나 충분히 불린 다음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미의 영양소 및 효능 10가지
식이섬유: 현미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기 건강을 증진시키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B1 (티아민):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신경계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입니다.
비타민 B6: 단백질 및 탄수화물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면역 체계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마그네슘: 심장 건강 유지와 혈압 조절에 기여합니다.
망간: 뼈의 형성과 강화, 그리고 여러 효소의 정상적인 기능을 돕습니다.
셀레늄: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합니다.
철분: 적혈구 형성에 필수적이며, 산소 운반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지방산: 심장 건강을 유지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물질: 자유 라디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 방지 및 다양한 질병 예방에 기여합니다.
리그난: 식물성 화합물로, 여성 호르몬 관련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현미 칼로리
체중을 관리하는 식단에서 현미를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쌀밥보다 월등히 칼로리가 낮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하지만 의외로 현미는 100g에 약 152kcal로 쌀밥이 100g에 142kcal인 것과 비교하면 그렇게 적은 열량은 아닙니다. 다만 현미의 성분에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기 때문에 체중 관리 시 자주 이용되는 것 같습니다:)
현미 밥짓는 방법
현미는 평소에 꼬들꼬들한 밥을 좋아하는 분들은 딱히 불리는 단계 없이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다만 밥을 지을 때 물의 양은 쌀밥보다 약간 많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저는 1인 밥솥을 사용하는데 현미 1컵일 때 물은 2컵 기준으로 넉넉하게 넣어줍니다. 그러면 딱 꼬들꼬들한 쌀밥 식감이더라구요:) 현미로 밥 짓기 전에 2~3시간 불려주고 밥을 하면 윤기나는 찰진 쌀밥과 비슷한 식감이 된답니다.
현미보관방법
현미 구입 및 보관방법 건강에 좋은 현미의 영양을 알아봤다면 사고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쌀은 오래된 쌀보다는 그 해에 나온 햅쌀이 매우 좋다. 같은 햅쌀이라 하더라도 도정 날짜가 빠른 것으로 구입한다. 보통 포장지에 도정 날짜가 적혀 나와 잘 살펴보고 오래 지난 것은 되도록 지양하도록 한다. 대용량 포장보다는 적은 용량으로 포장된 것을 자주 구입하는 것이 신선도에 매우 좋다. 집에서 현미를 보관할 때에는 차고 건조하고 어두운 곳에 둬야한다. 냉동실이 매우 좋으나, 자리가 없다면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작은 독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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