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소금쟁이의 특징을 활용하여 만든 로봇
소금쟁이가 도약할 때 수면 위를 누르는 것이 아니라 네 다리를 빠르게 회전하여 가운데로 모으며 도약하는 동작을 모사하여 설계되었다. 따라서 이 로봇은 수면을 뚫지 않고 표면장력을 최대한 이용하며 지상에서 뛰는 높이만큼 물에서도 뛰어오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2.거북의 특징을 활용한 물속 탐사 로봇
물속 탐사 로봇은 바닷속 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거북의 움직임을 모사하 여 설계하였다. 이 로봇은 물속에서 네 개의 물갈퀴 를 이용해 상하좌우 모든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3.생체 모방(Biomimetics)
1997년 미국의 과학자 재닌 베니어스가 펴낸 책에서 소개된 용어로 ‘생명’을 뜻하는 그리스어 비오(bio)와 ‘모방’을 뜻하는 그리스어 미메시스(mimesis)를 합쳐 서 만들었다. 자연의 모습이나 기능을 모방하는 방식을 일컫는 말이다.
4.흰곰이 사는 굴을 모방하여 만든 이글루
이누이트(Inuit)는 흰곰이 사는 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글루를 만들었다. 흰곰은 굴을 팔 때 출입구를 내부보다 낮게 뚫어 따뜻한 공기가 바깥으로 잘 빠져나 가지 않게 만든다. 이러한 특징을 모방하여 이누이트는 ‘이글루’로 불리는 얼음집을 만들 때 입구를 낮게 지어 따듯한 공기가 바깥으로 잘 빠져나가지 않도록 한다.
5. 오리발 물갈퀴
오리의 발에는 물갈퀴가 있어서 물 속에서 빠르게 헤엄칠 수 있습니다.
6. 문어빨판 벽에붙는 칫솔걸이
유리나 거울에 부착하는 물건에는 흡착 고무가 붙어 있습니다. 문어의 빨판을 생태모방하여 흡착 고무를 만들었습니다.
7. KTX고속열차 머리부분
고속열차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산천어의 몸의 모양을 모방하여 부드러운 곡선 모양으로 제작되었어요. 산천어는 몸이 부드러운 곡선 모양이기 때문에 물 속에서 빠르게 헤엄칠 수 있습니다. 문어 다리에는 빨판이 있어서 물체에 잘 붙습니다.
8. 하늘다람쥐 윙수트
하늘다람쥐는 날개막이 있어 하늘을 날 수 있어요. 하늘다람쥐의 날개막을 모방하여 윙수트를 만둘었습니다.
9. 독수리발톱 집게차
집게 차의 집게는 튼튼한 독수리의 발을 생체 모방한 것입니다. 독수리의 발톱은 길고 날카로워 잡은 먹이를 놓치지 않습니다.
10. 게코 도마뱀 발바닥 스티키 로봇
스티키 봇은 도마뱀의 이동 원리를 생체학적으로 모방한 로봇이다. 스티키 봇은 중앙아시아, 아메리카 대륙 등에 서식하는 ‘게코(gecko, 도마뱀붙이)’의 특수한 발바닥 구조를 모사해 개발됐다. 게코의 발바닥에는 사람의 손금처럼 작은 주름이 있는데 이 주름은 빳빳한 털로 덮여있다. 게코는 발바닥 강모에 있는 나노 빨판이 표면과 접촉하는 힘을 이용해 쉽게 벽을 타고 오른다. 강력한 빨판의 힘으로 천장에 거꾸로 붙어있을 수도 있다. 스티키 봇은 게코의 이러한 특징을 그대로 적용했다. 스티키 봇은 발바닥에 나노 크기의 털이 부착되어 있어 초당 4센티미터의 속도로 벽을 오를 수 있다. 스티키 봇은 지난 2006년 타임지(Time)가 발표한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홍합을 모방한 홍합접착제, 모기를 모방한 무통 주삿바늘, 혹등고래 지느러미를 모방한 에어컨 실외기 날개 등 우리 생활에서 동물의 특징을 모방하여 활용하는 사례들은 아주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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