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저체온증 증상과 원인, 저체온증 대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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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저체온증 증상과 원인, 저체온증 대처 방법

슈가콩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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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은 말 그대로 신체가 정상 온도의 범위 이하로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을 의미합니다. 단어만 보면 추운 겨울철에만 나타날 것 같지만 여름철에도 차가운 계곡이나 바다에서 장시간 놀다 보면 저체온증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다가올 여름철을 위해 오늘은 저체온증에 해당하는 온도와 저체온증 증상, 원인,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체온증 온도

신체 내부의 온도는 평소 36.5℃에서 37℃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더위나 추위에 대해 신체가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방어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운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거나 외상, 갑상샘기능저하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방어 기전이 무너지게 되면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신체 내부 온도가 35℃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저체온증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저체온증 증상

저체온증은 신체 내부 온도에 따라 증상이 약간씩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32℃에서 35℃ 사이 일 때는 오한이 느껴지며 심장 박동이 빠르게 뛰는 빈맥, 혈압 증가, 신체 기능 저하, 오들오들 떨기 때문에 말을 정확하게 하기가 힘들고 걷기도 힘들어집니다. 판단력이 흐려지거나 건망증이 나타나기도 해요. 28℃에서 32℃ 사이 일 때는 오한 증상이 사라지고 근육이 본격적으로 경직되어 갑니다.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거나 졸음을 겪을 수 있으며 심장 박동이 오히려 느리게 뛰는 서맥이나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등이 나타납니다. 32℃에서 35℃ 사이 일 때보다 건망증이나 기억 상실, 판단력 저하 등의 증상이 악화됩니다. 28℃ 이하로 온도가 내려가면 눈을 깜빡이는 것과 같이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반응하는 신체의 반사 기능이 점차 소실됩니다. 호흡이 어렵고 부종, 폐출혈, 저혈압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28℃ 이하의 저체온 상태가 지속될 경우에는 혼수상태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저체온증 원인

저체온증은 열 손실을 막고 정상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체 방어 기전이 무너질 때 발생합니다. 외상으로 인해 과다출혈이 발생하고 쇼크가 오면 신체 온도를 유지하는 방어 기전이 무너질 수 있으며 차가운 물이나 추운 환경에 오래 노출된 경우에도 방어 기전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갑상샘기능저하증이나 저혈당증 등 질환이 원인이 되어 저체온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고령자나 소아의 경우 건장한 성인에 비해 방어 기전이 빠르게 무너질 확률이 높아 훨씬 저체온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체온증 대처 방법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저체온증을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상황은 여름철 물놀이 중에 발생하는 저체온증입니다. 이때 일반인이 할 수 있는 응급 대처에 대해 알아볼게요. 우선, 옷이 젖은 상태라면 젖은 옷은 탈의하고 마른 옷으로 갈아 입은 다음, 따뜻한 담요로 몸을 감싸주어 열 손실을 최소화하여야 합니다. 체내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38℃에서 40℃ 정도의 따뜻한 물을 지속적으로 마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저체온증
저체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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