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나 달리기 등을 하고 난 직후에 심장이 갑작스럽게 빨리 뛰는 경험, 해본 적 있으시죠? 그럴 때는 쿵쾅쿵쾅 심장 박동이 느껴지는데요:) 가만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장 박동이 빠르게 뛰다가, 느리게 뛰다가 불규칙하게 반복된다면 부정맥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부정맥 뜻과 원인,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부정맥에좋은음식도 살펴보기로 해요.
부정맥의 원인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게 왔다 갔다 하는 증상을 의미하는데, 부정맥이 장기간 지속되면 다양한 심장 관련 질환의 원인이 되거나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심장이 너무 빠르게 뛰거나 너무 느리게 뛰거나 모든 경우를 부정맥으로 볼 수 있는데요.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부정맥의 경우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지속되며 통증 등 다른 증상도 동반된다면 합병증 위험이 있으니 검사 및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부정맥은 심장 박동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전기신호가 정상적이지 않을 때에 발생하게 됩니다. 이 신호는 다양한 원인에 영향을 받는데요. 당뇨, 고혈압, 심장 질환, 갑상선 관련 질환 등 질환의 영향을 받기도 하고 잦은 음주, 흡연, 특정 약물 섭취, 스트레스 등 생활 습관의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이 외에 심장의 구조적인 문제나 유전적 요인 등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 증상
부정맥은 정상 심장박동보다 느리게 뛰는 경우 서맥성 부정맥, 정상 심장박동보다 빠르게 뛰는 경우 빈맥성 부정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정상 심장박동 범위는 1분에 70~75회 정도입니다. 너무 느리게 뛰는 서맥성 부정맥의 경우 피로감,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다량의 땀 배출, 현기증, 협심증,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이 빠르게 뛰는 빈맥성 부정맥은 숨이 가쁘고 현기증, 가슴 통증, 어지러움, 실신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세심하게 관찰하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미세한 증상이 많은 만큼,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 발견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부정맥은 심장박동 수를 식별할 수 있는 심전도 검사 및 흉부 엑스레이, 혈액 및 소변 검사 등을 통해 세부적인 상태를 판단 받을 수 있습니다.
부정맥에 좋은 음식
부정맥은 심장 박동 수가 적절하게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신호가 원활하게 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부정맥의 증상들을 음식만으로 컨트롤하기는 역부족이지만, 혈관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음식 위주로 섭취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겠죠.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이 축척되는 것을 줄여주는 불포화 지방산 음식이 부정맥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견과류, 생선류, 아보카도, 올리브오일 등이 있으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감귤류, 베리류도 좋습니다. 대체로 부정맥은 관리를 잘 해주면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질환이지만 관리를 잘 해주지 않고 마냥 방치한다면 뇌졸중, 심부전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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