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은 잠이 와야 할 시간에 오지 않는 증상을 뜻해요. 수면 관련 질환 중에 가장 흔한 질환으로, 매년 불면증으로 인해 내원하는 분들이 약 40만 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낮 시간 동안 피로도가 숙면을 취한 날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수면. 잠을 잘 자기 위해 오늘은 불면증 극복 방법과 불면증 원인, 증상, 자가 테스트에 대해 다뤄볼게요.
불면증 원인
불면증은 생활습관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낮시간에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에 밤에 잠이 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매일 기상시간과 수면시간이 달라지는 스케줄 근무나 교대 근무를 하시는 경우에도 바이오리듬이 깨지면서 불면증을 겪기 쉬워요. 스트레스 수치가 높을 때에도 불면증이 생기기 쉬우며 수면을 취하는 공간이 지나치게 밝거나 시끄러운 것도 좋지 않습니다.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등 질환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져 수면 도중 깨는 것도 불면증의 일종이며 항우울제 등 특정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불면증을 겪기도 합니다.
불면증 증상
불면증은 잠드는 것 자체가 어려운 '수면 입면 장애'와 잠은 들었지만 수면 도중에 계속 깨는 '수면 유지 장애'로 나뉩니다. 수면 입면 장애 불면증을 겪는 분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로 누워만 있는데도 잠들기까지 3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때 스마트폰을 보느라 늦게 잠드는 것은 불면증이라 하지 않으며 불면증을 발생시킬 수 있는 나쁜 습관 중 하나입니다. 수면 유지 장애 불면증은 자다가 깨는 횟수가 5회 이상에, 한 번 깨면 30분 이상 깨어있는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불면증 증상이 지속되면 만성적인 피로감을 느끼면서 평소에는 그냥 넘어갈 만한 작은 일에도 예민하고 불안함을 느끼며 감정 기복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수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각종 심 뇌혈관 질환, 뇌졸중, 고혈압, 당뇨, 우울증 등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질 좋은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면증 극복 방법
불면증의 원인에 생활습관이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불면증 개선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피곤함을 음주, 카페인 등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자기 전에 불이 꺼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습관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잠에 들 수 있게끔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반신욕, 스트레칭도 좋아요. 수면을 취하는 공간이 조명, 소음 등 잠들기에 적절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지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불면증 테스트
불면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망가지고 있다면 자가 테스트보다 내원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욱 적절합니다.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불면증 테스트는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자려고 누우면 30분 내에 잠들기가 어렵다
✔️잠이 들어도 자주 깬다
✔️너무 이른 새벽에 깨서 수면 시간이 부족하다
✔️불면증 증상이 나타난 지한 달 이상이 됐다
✔️오늘도 잠을 못 잘 것 같은 걱정에 불안하다
✔️낮 시간에 피로도가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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