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신경성 위장 질환입니다.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다양한 불편함을 낳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죠:) 오늘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과 원인, 좋은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대장에 별다른 질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잦은 복통과 배변활동의 불편함 등을 반복적으로 겪는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고려할 수 있어요. 가스로 인해 복부 팽만감이 심하며 복부에 차가운 기운이 도는 분들도 많습니다. 방귀도 자주 뀌게 되고 냄새도 좋지 않으며 사람에 따라서는 속 쓰림, 구토감이 동반되기도 해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가진 사람들 중 일부는 잦은 설사를 경험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영양소 흡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무기력하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반대로 변비를 겪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변비와 설사 증상을 오가기도 합니다. 배에서 물 흐르는 것 같은 소리가 계속 나기 때문에 직장, 학교, 도서관 등 조용한 환경에 자주 머무는 분들은 배에서 나는 소리만으로도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은 이렇다 할 뚜렷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스트레스, 긴장 등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해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등의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위장을 수축시키고 이 과정에서 다량의 가스나 설사, 변비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시험이나 발표를 앞두고 극도의 부담감에서 예기치 않은 설사, 가스 등이 발생할 때가 바로 이러한 원인에 의한 것이라고 해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겪는 사람들이 대부분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있다고 보는 설도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좋은음식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가지고 있는데, 중요한 약속이나 시험이 있어서 꼭 그날만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영향을 피하고 싶나요? 그렇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음식으로 며칠간 관리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민감한 장에는 기본적으로 밀가루, 우유, 카페인, 기름에 튀긴 음식 등이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음식들을 피해주는 것이 좋아요. 평소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으로 주로 변비를 겪는 분들이라면 해조류, 견과류, 채소류, 고구마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서 부드러운 배변활동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으니 소량씩 테스트하면서 양을 늘여가며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은 배를 따뜻하게 해주어 잦은 설사나 가스 발생에 이로운 영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생강만 먹기가 어렵다면 달달한 꿀과 함께 차로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구르트를 꾸준히 마셔주면서 장내 유해균은 잠재우고 유산균을 통해 장운동을 정상적으로 이끌어 변비나 설사에 도움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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