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대체로 스트레스와 함께 살아갑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는 오히려 스트레스 상황을 극복해낼 수 있는 힘을 준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해결되지 않고 만성적으로 자리 잡은 스트레스는 대부분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오늘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신체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과 해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레스 받을때 증상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코르티솔은 신장의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성 호르몬으로 혈압, 포도당 수치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을 경우 코르티솔 분비가 많아지면서 뼈, 근육 등 신체 균형에 악영향을 미치고 면역력을 떨어뜨리며 집중력, 기억력, 학습 능력 등을 저하시키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신체에 나타나는 스트레스성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불안하고 초조하며 성격이 급해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무기력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으며 큰 피로감을 느껴 멍하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자극적인 영상이나 게임 등에 몰두하기도 하며 소화불량, 잦은 두통 등 심리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변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열심히 살 수 있는 추진력이 되기도 한다'라는 말을 과도하게 믿고 본인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임에도 각종 증상을 못 본 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에는 어느 순간 극심한 무기력증과 의욕 상실 증상이 찾아오며 번아웃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정량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는 판단이 될 때에는 무리하지 말고 해소 방법을 통해 관리하면서 느긋하게 마음을 먹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해소법
잘 먹고 잘 움직이는 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기본입니다.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식단은 역류성 식도염 등 식습관 관련 질환을 다스리는 데에 좋을 뿐만 아니라 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답니다. 또한 적정량의 유산소 운동도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도구나 장비를 준비해야 하는 거창한 운동이 아니어도 동네를 산책하거나 가볍게 달리는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3~4회, 한 번에 약 30분 정도로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하면 뇌에서 항우울 성분인 엔도르핀 분비량이 증가하여 마음을 편하게 다스릴 수 있다고 해요. 새벽 늦게 잠드는 습관은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높입니다. 특히 감성적이게 되는 새벽 시간에는 평소에 그냥 넘길 수 있는 일들도 큰 우울감, 좌절감, 스트레스로 다가오기 쉽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아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