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이 나는 것은 소화가 잘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그래서인지 더부룩하다가도 트림이 한 번 나오고 나면 속이 편안해 지기도 하죠. 일반적으로 트림은 음식물 섭취 도중에 호흡으로 인해 유입된 공기가 식도로 역류하며 배출되면서 발생합니다. 소화가 되면서 트림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너무 빈도가 잦거나 트림과 함께 위산이 역류하고 냄새도 지독하다면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답니다. 오늘은 트림이 자주 나는 원인과 트림 냄새가 지독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트림이자주 나는 이유
트림이자주 나는 이유 첫 번째는 너무 빠른 식사 속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식사 속도가 너무 빠르면 천천히, 꼭꼭 씹어 먹을 때보다 더 많은 공기가 유입되어 트림이 발생하기 쉬워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식사를 할 때만큼은 여유를 가져봅시다 유독 트림을 자주 발생시키는 음식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 식사 후에 미팅이나 발표 등의 일정이 있다면 트림을 자주 발생시키는 음식을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탄산음료, 껌, 사탕,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차가운 성질을 가진 음식은 트림을 더 자주 발생시켜요. 트림이 지나치게 자주 발생한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잦은 트름은 물론 신맛 나는 위액이 함께 올라오거나 가슴 부위가 갑갑하고 타는 듯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식후에 바로 눕는 습관이나 야식을 먹는 습관, 잦은 음주, 잦은 탄산음료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트림과 함께 쓴맛 나는 액체가 올라오면 담즙이 역류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 간 건강, 십이지장 건강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트림 빈도가 잦은 원인은 대체로 소화기관의 문제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위, 장, 십이지장 등 소화기관에 궤양이나 염증은 없는지 건강을 되돌아 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줄이면 트림 빈도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소화기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답니다:)
2.트림 냄새 지독한 이유
트림 냄새가 다른 날에 비해 유독 지독하다면 소화가 잘되지 않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소화 기능이 떨어지거나 다양한 이유로 소화가 더뎌지면 위나 장에서 음식물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부패나 발효가 일어나는데요. 이로 인해 다량의 가스가 생성되고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평소보다 시큼하고 좋지 않은 냄새가 나기 쉬워요. 위산 분비가 촉진되니 위 점막에 부담이 갈 수 있는 것은 당연한 문제이겠죠? 이럴 때는 소화가 잘되지 않는 밀가루 음식이나 튀긴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을 줄이는 것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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