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현상은 어떤 행위를 습관처럼 하다가 갑자기 중단할 때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금단현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담배를 끊었을 때 나타나는 금단현상이죠:)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금연에 도전하고 담배 금단현상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담배 금단현상 증상과 관리 방법, 금연 후 신체에 나타나는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담배 금단현상 증상
담배 금단현상의 대표적인 증상은 불면증, 예민함, 초조함, 긴장, 불안, 피로감 등이 있으며 심리적인 증상 외에도 두통이나 가래, 기침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대체로 금단현상은 최초 3일간 정점을 찍었다가 2주 후부터 서서히 완화되기 시작합니다. 금단현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다시 담배에 손을 대면 오히려 이전보다 담배에 대한 의존도가 훨씬 높아지기도 하니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해요. 특히 증상이 정점을 찍는 3일간은 더욱 주의해야 한답니다.
담배 금단현상 관리 방법
금연 성공률은 3%에서 7% 정도밖에 되지 않아요. 그 정도로 금단현상을 이겨내는 것은 상당히 어려워요. 담배로 인한 금단현상을 잘 관리하고 금연 성공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살펴보도록 해요. 우선, 입이 심심하고 갈증이 나고 담배 생각이 자꾸 떠오른다면 얼음물, 과일음료, 껌 등 청량감과 달달함을 느낄 수 있는 간식거리로 대체해 보세요. 또한 금단현상이 나타나기 쉬운 2주간은 평소보다 피로감을 훨씬 쉽게 느끼기 때문에 피로감을 발생시킬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정해진 시간에 낮잠을 자면서 쉽게 쌓인 피로를 컨트롤하는 것도 좋습니다. 간식거리로 담배를 대체하는 것은 좋지만 커피는 불면증을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카페인은 적정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민해지고 불안하며 긴장, 초조 등 심리적인 금단현상이 나타날 때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 후 따뜻한 차를 마시는 등 심신을 릴랙스 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신경의 흥분을 다스려야 합니다. 가벼운 운동이나 동호회 모임 등을 가지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것도 담배 생각을 줄이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답니다.
금연 후 신체변화
금연 후에 나타나는 신체적 변화에 대해 알아봐요. 금연한지 20분이 지나면 혈압과 맥박, 손발 체온이 정상 수치로 돌아오게 됩니다. 금연 8시간 후에는 담배를 막 폈을 때 비해 혈액 속 니코틴 함량이 약 93% 정도 줄어듭니다. 12시간 후부터는 산소량도 정상 수치로 돌아오고 일산화탄소량도 줄어들며 24시간 후부터는 불안한 심리상태가 정점을 찍을 수 있습니다. 금연한지 이틀에서 3일 정도가 지나면 후각과 미각이 서서히 돌아오기 시작하며 3일부터는 니코틴 검사를 진행하여도 니코틴이 없는 것으로 수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담배로부터 자극받아온 폐의 기능도 서서히 완화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금연 5일에서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하루 평균 3번 정도의 강한 흡연 욕구를 느낀다고 해요. 하지만 이 욕구는 3분을 넘기지 못한다고 하니 적절하게 간식을 먹어주면서 컨트롤해야 합니다. 금연 2주가 지나면 잇몸과 치아의 혈액순환이 정상 수준으로 많이 회복되며, 불안이나 초조함 등 심리적인 금단현상도 눈에 띄게 완화됩니다.
금연 후 신체변화 알아볼게요 이후 3~4달에 걸쳐 폐 기능이 꾸준히 회복되고 만성적인 가래, 기침도 줄어들며 니코틴 수용체의 수도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금연을 15년 정도 유지하면 뇌졸중, 폐암, 식도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률이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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