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저마다 공포심을 느끼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죠. 세상에는 다양한 불안장애 및 공포증종류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느끼는 공포심의 원인도 매우 다양합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폐쇄공포증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 '폐소공포증'의 증상 및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그 밖의 공포증종류에 대해서도 두루두루 살펴볼게요.
폐소(폐쇄)공포증 증상
폐소공포증은 닫혀있거나 좁은 공간에 갇혀 있을 때 극도의 공포심을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공간이 좁을수록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며 빛이 없는 어두운 공간, 출구가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공포심이 극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호흡곤란이나 맥박이 빨라지는 등의 증상에서 공황발작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쇼크, 기절, 심장마비에 이르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해요. 폐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관련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그 장소를 벗어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폐소(폐쇄)공포증 원인
폐소공포증의 원인은 다양한데, 우선 가족력이 있다면 발생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폐소공포증 원인은 심리적인 요인과 신경학적 요인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스트레스, 불안 수치가 높을 때에 나타나기 쉬우며 어렸을 때 어딘가에 갇히는 등 트라우마로 인해 폐소공포증이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폐소공포증은 불안장애 중 공포장애의 한 범주에 속해요.
폐소(폐쇄)공포증 치료
폐소공포증은 스스로 개선하기에는 정신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다소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내원 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약물 치료를 진행할 수도 있고, 노출 치료의 일환으로 두려워하는 상황에 놓여지는 횟수를 인위적으로 늘려가다 보면 불안감 조절이 점차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해 생긴 폐소공포증이라면 트라우마부터 극복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회피하고 방치하다 보면 운전 중이나 비행기 안 등 위험한 상황에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니 조금씩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다양한 공포증 종류
공포증종류는 오늘 알아본 폐소공포증 외에도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현대인이 많이 겪는 공포증 중에는 낯선 사람들이나 타인 앞에 서기 두려워지는 사회공포증이 있습니다. 사회공포증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을 힘들어하며 타인과 시선을 맞추는 것도 불편해합니다. 이러한 사회공포증의 경우 과도한 긴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실수를 한 기억의 트라우마로 발생하거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실수를 극복하고 타인 앞에 서는 횟수를 점차 늘리면서 사회공포증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사회공포증은 대인기피증이라고도 불립니다. 가위나 주사기의 바늘, 칼 등 끝부분이 날카롭고 뾰족한 물건에 대해 공포증을 느끼는 첨단(선단)공포증도 많이 알려져 있죠. 첨단공포증은 뾰족한 물체에 의해 다치거나 찔렸던 경험이 트라우마로 자리 잡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죽음을 무작정 두려워하는 죽음공포증도 있습니다. 죽음공포증은 타나토포비아라고도 불리며 죽음을 막연히 두려워하는 것을 넘어 언제, 어디서 찾아올지 모르는 죽음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가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외에도 심해공포증, 환공포증 등 공포증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일으킨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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