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아플라즈마 파붐은 유레아플라즈마 균의 한 종류입니다. 성접촉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비위생적인 공중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목욕탕 등에서도 전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클라미디아나 임질과는 달리 성병으로만 보기는 어려워요. 오늘은 유레아플라즈마 파붐의 원인 및 증상, 검사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증상
유레아플라즈마 균은 파붐과 유레아라이티쿰 두 가지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그중에서 유레아플라즈마 파붐은 생식기나 호흡기에 서식하는 박테리아균으로 감염되면 2주에서 4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몇 년 뒤에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해요.
유레아플라즈마 파붐에 감염되면 여성의 경우 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쉽게 가려움을 느낍니다. 또한 소변을 볼 때에 여러 가지 불편함이 생기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혈뇨입니다. 그 외에 빈뇨나 야간뇨를 겪을 수 있으며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감염을 방치하게 되면 질염, 더 나아가 자궁경부염, 골반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요. 유레아플라즈마 파붐에 남성이 감염되는 경우는 여성과 마찬가지로 소변 볼 때 불편함이 나타나는데요. 따끔거리거나 혈뇨, 빈뇨, 야간뇨 등을 겪으며 방치하면 전립선염, 요도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감염 원인
유레아플라즈마 파붐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성접촉으로 감염되는 확률이 가장 높으며 공중 화장실, 목욕탕 등에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임산부가 유레아플라즈마 파붐에 감염되면 태아에게도 그대로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대체로 임신 사실을 확인할 때에 세균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검사 방법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검사를 위해서는 STD12종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STD12종 검사는 성접촉을 매개로 하는 성병 12종을 검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 검사를 통해 유레아플라즈마는 물론 클라미디아, 가드렐라, 칸디다, 헤르페스 1형 및 2형, 매독 등을 검출할 수 있습니다. STD12종 검사는 남성과 여성 모두 소변 검사를 통해 진행되며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최대 일주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치료
유레아플라즈마 파붐은 공생균이라고는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거나 증상을 방치하면 각종 염증성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검출 즉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원하여 전문가의 지시를 따른다면 쉽게 개선될 수 있는 균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유레아플라즈마 파붐은 항생제를 통해 치료하며 보통 2주 정도 섭취하게 됩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섭취 기간은 늘어날 수 있으며 본인 판단하에 증상이 나아졌다고 항생제를 끊으면 다시 발생하기가 쉽습니다. 치료를 모두 완료하기 전까지 성접촉은 없어야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