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가 잘되지 않고 속 더부룩할때는 소화제를 찾게 됩니다. 하지만 약국이 문을 닫은 늦은 밤에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면 편의점 소화제에 의존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편의점과 약국의 소화제를 비교해 보고 약국에서 만날 수 있는 소화제 종류도 알아볼게요.
편의점 약국 소화제 비교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는 약들은 '안전상비의약품'인데요. 안전상비의약품은 약사 등 전문가의 도움 없이 섭취되기 때문에 약물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하루 권장 복용량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타이레놀 약국 편의점 차이 24시간 약국 조회 하는 법 알아볼까요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소화제로는 베아제가 있습니다. 베아제의 주요 성분은 소화효소제입니다. 대체로 속 더부룩할때나 소화가 잘되지 않을 때는 음식물을 분해하기 위한 소화액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이때 소화효소제를 먹으면 약 성분이 탄수화물이나 지방, 단백질을 분해해 소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하지만 원인이 소화액 부족에 있지 않다면 소화효소제로는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또한 편의점용 베아제는 하루 권장 복용량에 맞게 3정만 들어있으며 약국용은 10정으로 전체 용량에 차이가 있습니다. 약국에서는 위장운동조절 성분이나 제산제, 위산 억제제, 위점막 보호제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는 소화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소화가 잘되지 않을 때 쉽게 찾게 되는 까스활명수도 편의점과 약국의 차이가 있습니다. 까스활명수 큐액은 약국용, 까스활액은 편의점용인데 공통으로 들어간 성분도 있지만 까스활액에서는 오남용 시 부작용 위험이 있는 일부 성분이 빠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체로 편의점 소화제의 경우 약국 소화제에 비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기대치가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약국 소화제 종류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소화효소제 성분의 소화제는 베아제가 있다고 알려드렸죠. 약국에서도 소화효소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 종류로는 위엔젤, 훼스탈 등이 있습니다. 소화효소제 외의 성분도 약국에서는 만날 수 있어요. 위장관운동조절제인 트리메부틴 성분의 제품으로 메부라틴, 트리싹 등이 있습니다.
물약으로 된 생약 성분의 까스활명수, 베나치오 등도 있죠. 물약 타입은 섭취가 쉽고 맛도 약치고는 괜찮으며 흡수가 빨라 효과도 그만큼 빠르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아요. 그 외에 속 더부룩할때 속쓰림까지 동반된다면 위액을 중화시켜주는 제산제를 섭취하여 도움을 받을 수도 있는데요.
제산제 종류로는 겔포스, 알마겔, 알드린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속쓰림이 동반될 때는 위산 억제제인 파모티딘이 함유된 파미딘, 아프소겐이 있으며 위 점막 보호 성분인 알긴산 나트륨이 포함된 개비스콘, 라미나지 등도 있습니다. 저는 오늘 소개해 드린 소화제 종류 중에서 위엔젤, 베아제, 까스활명수, 알드린을 먹어본 적 있는데 모두 더부룩하고 소화가 더딜 때 효과가 괜찮았던 개인적인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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