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에 의해 베이거나 녹슨 금속에 긁히면 파상풍에 걸리는 것은 아닌지 흠칫할 때가 있죠:) 파상풍은 생각보다 증상이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이 있고 잠복기도 있어서 금방 알아채기가 쉽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미리 초기증상이나 원인을 알아두면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오늘은 파상풍 초기증상 및 원인을 알아보고 파상풍 예방접종 가격과 기간도 정리해 볼게요!
파상풍 원인
파상풍은 흙에 사는 파상풍균에 감염된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에서 사용하는 금속이 녹슬었다고 해서 파상풍 증상이 나타날 확률은 비교적 낮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야외 특히 흙과 인접해 있는 농기구, 철조망 등의 금속에 의해 상처가 발생했다면 파상풍 감염 위험이 올라가게 됩니다. 파상풍은 공기에 닿으면 증식을 잘 하지 못하므로 상처가 깊을수록 감염 위험이 올라가게 됩니다.
파상풍 초기증상
파상풍은 잠복기가 2주에서 4주 정도 됩니다. 2주면 대체로 증상이 나타나지만 길게 4주 뒤에 나타나면 원인을 추측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파상풍 초기증상은 상처 주변으로 근육이 수축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목, 턱의 근육 수축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음식을 잘 씹지 못하거나 침 삼키기, 하품 등 입을 열 때 어려움이 있으며 마비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점차 안면 근육까지 수축되어 입꼬리가 올라가 비웃는 것 같은 표정이 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몸 전체 근육이 경직되기 때문에 누웠을 때도 어깨와 엉덩이만 바닥에 닿고 등은 공중에 떠 있는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이후에 호흡곤란, 사망 등에도 이를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야외에 방치된 녹슨 금속에 긁힌 후 파상풍 초기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면 즉시 내원하여 피검사를 통해 파상풍 여부를 판단해야 해요.
파상풍 예방접종 가격 및 기간
파상풍 예방접종은 대부분 영유아기 때 맞게 됩니다.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한 번씩 총 3회 기초 접종을 하며 18개월 때 1차 추가 접종, 4세에서 6세 사이에 2차 추가 접종을 실시합니다. 이후에도 11세에서 12세 사이에 추가 접종을 받는 것이 좋으며 성인이 된 후에도 10년 주기로 접종받으면 위험률이 상당히 떨어지게 됩니다. 파상풍 예방접종을 진행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면 기초접종 3회부터 차례대로 진행합니다. 파상풍 예방접종은 1회당 3만 원에서 5만 원 사이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파상풍 주사
파상풍 예방접종과는 다른 개념인 파상풍 주사도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말 그대로 예방을 위해 맞는 것이고 파상풍 주사는 파상풍균에 감염된 후에 체내에 있는 균을 죽일 수 있도록 맞는 것입니다. 파상풍 주사 가격의 경우 3만 원~7만 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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