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리면 코가 막히고 머리나 목도 아파서 일상새활에 불편함이 많죠. 몸살 감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몸살 감기는 감기 증상에 몸살 증상이 더해진 경우로 근육통, 오한 등도 동반되어 훨씬 힘들 수 있어요. 오늘은 몸살 감기의 증상과 원인을 살펴보고 코로나 증상과 차이도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몸살 감기 증상
몸살 감기는 감기에 몸살 증상이 더해집니다. 감기는 대체로 콧물과 인후통, 재채기, 두통 등이 동반되며 몸살 감기의 경우 여기에 근육통, 오한, 식욕부진, 고열, 미열, 잇몸 통증 등이 발생해요.
감기는 콧물, 인후통, 재채기, 두통 등의 증상이 순서대로 하나씩 발현되는 경우가 많지만 몸살 감기는 모든 증상이 한 번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일상생활을 하기에 훨씬 힘이 들 수 있죠. 몸살 감기는 대상포진의 증상과도 비슷하기 때문에 증상을 잘 관찰하였다가 내원하여 적절한 조치를 제때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몸살 감기 원인
몸살 감기는 감기와 비슷하게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어요. 그중 감기를 일으키는 가장 보편적인 바이러스는 '라이노바이러스'로, 몸살 감기 또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면 우리 신체는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스스로 체온을 끌어올리고 이때 미열, 고열 등 열이 발생합니다.
특히 바이러스가 목이나 코 내벽에 붙으면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로부터 목이나 코를 보호하며 백혈구를 내보내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콧물, 인후통 등이 발생합니다. 몸살 감기는 여기에 갑작스러운 육체 노동이나 과로, 피로감 등이 누적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열이 나는 과정에서 외부로 열 손실을 줄이고 열에너지 발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근육을 수축하면서 근육통, 오한 등이 생깁니다. 몸살 감기는 낮보다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몸살 감기와 코로나 차이
감기와 코로나의 차이는 오한, 발열 등에 있죠. 오한, 발열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몸살 감기와 코로나를 구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때는 증상이 발생하는 순서를 유심히 관찰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는 대체로 열이 먼저 발생하고 인후통과 기침이 뒤따르다가 근육통, 구토감, 호흡곤란 등으로 증상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몸살 감기는 열과 근육통이 우선적으로 나타나는데, 목감기가 동반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체로 몸살 감기는 인후통이나 기침은 겪지 않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코로나는 37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되는데 비해 몸살 감기는 대부분이 미열에서 끝이 납니다. 물론 몸살 감기도 인후통, 기침이 발생할 확률이 낮은 것뿐이지 관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열이 37도 이상 될 수도 있으므로 코로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에는 내원하여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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