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기침할때 피맛, 편도 부었을때 증상, 편도에 좋은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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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기침할때 피맛, 편도 부었을때 증상, 편도에 좋은음식

슈가콩 2025.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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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안쪽에서 피맛, 쇠맛을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 목이 건조하여 기침을 과도하게 하거나 달리기나 운동을 쉬지 않고 하다 보면 목에서 피맛이나 쇠맛을 느끼게 되곤 합니다. 특히 기침할때 피맛이 나면 폐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두려워지게 되는데요! 오늘은 기침할때 피맛이 나는 이유에 대해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편도선과 편도선염

편도선이란 림프소절에 해당하는 기관으로 설편도, 구개편도, 인두편도, 이관편도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입을 벌리고 들여다보았을 때 입천장에 가까운 것이 인두편도 주변을 감싸고 있는 것이 이관, 양쪽 날개 모양이 구개, 혀 가장 안쪽 부분을 설편도라고 부르며 사람, 포유류 모두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떄 날개 모양의 구개편도 쪽에 염증이 생기거나 붓기가 올라오면 통증이 발생하는 등의 편도염 증상이 유발되게 되는것입니다 

편도선
편도선

기침할때 피맛 나는 이유

목 안쪽에서 피맛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실제로 내부에 피가 난 것일까요? 우선, 운동할 때 피맛이 나는 경우부터 살펴볼게요. 우리는 운동을 할 때 숨이 가빠지면 입으로 숨을 쉽니다.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숨이 거칠어지면서 온도를 조절하는 미세한 점막층에 얇은 혈관들이 자극을 받거나 상처가 생기거나 터질 수 있어요. 이때 피맛, 쇠맛이 나게 되는 것이죠:)

 

미세하기 때문에 대체로 자연적으로 금방 회복이 됩니다. 기침할때 피맛도 원리는 비슷해요. 기침할때 발생하는 거친 공기의 움직임이 목과 편도에 자극을 주고 편도 내부의 미세한 혈관에 손상과 상처를 주어 비릿한 피맛이 나는 것이랍니다.

 

따라서 기침할때 피맛이 난다면 기침을 자주 해서 목이나 편도에 상처가 생겼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기침을 잠재워야 상처가 회복될 수 있으므로 따뜻한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피맛이 느껴질 정도로 기침을 한다는 것은 편도가 부었거나 편도에 염증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도 있는데요. 그중 편도가 부었을때 증상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편도 부었을때 증상

편도는 혀 뒤쪽에 위치한 두 개의 덩어리입니다. 편도가 붓게 되면 목과 목 주변에 꽤 심한 인후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혀 뒤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편도가 부으면 턱 아래쪽을 눌렀을 때 멍울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1. 목과 목주변부의 통증이 유발됩니다
2. 턱 아래쪽을 눌렀을시 만져지는 멍울
3. 목과 턱사이 갑상선 쪽 누를 때의 통증
4. 염증으로 인해 부었을때 입안을 관찰해보면 하얗게 변하거나 상처가 눈에 띔
5. 입에서나는 심한 악취
6. 발열 및 오한
7. 목의 이물감

 

목과 턱 사이에 갑상선 부근을 누르면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며 침을 삼킬 때 모래가 낀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지는 분들도 많습니다. 편도가 부으면 목에서부터 심한 악취가 나기도 하며 입안을 보면 편도로 넘어가는 목구멍이 하얗게 변하거나 기침으로 인해 자극을 받아 지나치게 붉게 변한 경우도 있습니다. 목감기와 비슷하게 발열, 오한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편도선염이 발생하는 이유

1.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면역력 저하)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은 모든 질병의 근원인 것 같습니다. 평소 지나친 업무나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기 쉽습니다. 이때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는다면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는데 이럴 경우 편도선이 붓게 되며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는 여름철에도 걸리기가 특히 쉽다고 합니다. 바깥공기와 실내공기의 온도 차이가 심해지면 면역이 저하되기 쉽고 감기와 같은 기관지에 관련된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편도선이 붓거나 염증에 걸리기 쉽다고 하네요. 실제로 저도 겨울철 군생활중 새벽에 근무에 나갔다가 걸린 적이 있어 더욱더 공감이 갑니다. 
 
3. 편도염, 결석
바이러스성, 세균성 질환이 목 안쪽에 염증으로 발생하는 경우 외부 바이러스 침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편도가 부어오르는 변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쌀알 크기 정도의 하얗거나 누런결셕이 생긴 경우 입냄새가 심해지며 목이 붓거나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평소 예방을 위해서 양치나 가글 같은 구강청결만 신경 써도 좋다고 하니 예방해야겠습니다.

 

편도 부었을때 음식

편도가 많이 부으면 음식을 먹기도 어렵습니다. 편도가 부었을때 가장 추천드릴 수 있는 것은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입니다. 너무 뜨거우면 오히려 자극이 되고 차가운 물은 혹시 모를 염증을 더 크게 만들 수 있으므로 편도와 목이 건조하지 않도록 따끈한 물을 자주 마십니다.

 

물을 다량 마시기 어렵다면 보리차, 둥굴레차 등 차로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목과 편도에 문제가 생기면 배와 도라지가 좋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래서인지 배와 도라지가 합쳐진 배도라지차도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배는 붓기와 열을 가라앉히는 데에 이로우며 아미노산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관리하기에도 좋습니다.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이 많아 면역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답니다. 이 외에도 매실, 유자 등을 따뜻한 차로 마셔주는 것이 좋으며 의외로 아이스크림이 부은 편도를 가라앉히는 데에 좋다고 해요. 실제로 외국에서는 목감기가 심할 때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더라구요:)

 

그리고 편도와 목이 부어있을 때에는 가글과 양치를 자주 해주면서 세균과 바이러스 침입을 최소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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