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알레르기 비염, 코 간지러움 증상 때문에 괴롭다면, 알레르기 비염 원인, 알레르기 비염 약국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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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알레르기 비염, 코 간지러움 증상 때문에 괴롭다면, 알레르기 비염 원인, 알레르기 비염 약국 약

슈가콩 202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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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십 년간 알레르기 비염을 겪는 사람들의 수는 10~25% 정도 꾸준히 증가해왔다고 해요. 특히 요즘 같은 꽃이 피는 봄이나 환절기에는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코 간지러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지게 되는데요.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과 원인, 비염에 사용되는 약국 약까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이란

알레르기 비염이란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코 주변의 가려움증 중 두 개 이상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질환으로, 흔히 눈 가려움과 충혈 등의 눈 증상과 함께 나타납니다.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물질에는 집먼지 진드기와 꽃가루, 동물 털, 곰팡이, 바퀴벌레 등이 있습니다.

 

이들의 일부 성분이 공기층을 부유하게 되면서 사람이 흡입하게 되는데, 이들을 흡인성 항원 또는 알레르겐이라고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이와 같은 흡인성 항원에 대한 과민 반응에 의해 생기는 질환으로, 특히 집먼지 진드기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이 가장 많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은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대체로 코 간지러움, 눈 간지러움, 눈물, 맑은 콧물, 재채기, 두통 등이 동반됩니다. 저도 봄, 가을에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나타날 때가 있는데, 주로 재채기가 나려고 하다가 재채기는 나지 않고 간질간질하면서 눈물이 나는 괴로운 현상이 동반된답니다. 이 외에도 눈 주변에 색소 침착이 발생하거나 코막힘, 지속되는 피로감, 코와 목 간지러움, 구강 호흡 등의 증상을 꼽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원인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하는 원리를 살펴보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과 접촉하였을 때 신체적 방어기제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요. 꽃가루 등 항원이 그렇게 해로운 물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방어 반응이 재채기, 콧물, 코 간지러움 등을 발생시키는 것이죠. 이렇게 항원에 과민 반응하는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 원인이 강하며 어린 시절 항생제를 자주 사용한 경우에도 잘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담배나 집먼지 진드기처럼 해로운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었다면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나타나는 시기에 따라 크게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과 만성적인 알레르기 비염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항원이 꽃가루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약 75%의 알레르기 비염을 겪는 사람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식물들이 수분이 이루어지는 오전이나 저녁시간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습하거나 비가 오는 날은 공기 중의 꽃가루가 가라앉으면서 증상이 덜해집니다. 만성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먼지나 고양이 털, 강아지 털, 곰팡이 등이 항원이 됩니다. 항원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계절이나 시기를 가리지 않고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알레르기 비염 약국 약

알레르기 비염 약국 약으로 가장 흔히 사용되는 것은 '항히스타민제'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동안 분비되는 히스타민은 가려움과 콧물, 재채기를 만들어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너무 많이 분비되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저하시켜 재채기, 콧물 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해요.

 

항히스타민제는 먹고 나면 잠이 온다는 부작용이 있으며 코막힘 증상에는 큰 기대를 할 수 없다는 것이 약점입니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방법

가장 쉽게 생각 할 수 있는 치료방법은 원인이 되는 항원을 최대한 피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집먼지 진드기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실내 온습도 조절 및 잦은 청소와 빨래, 집먼지 진드기 비투과성 침대 커버 사용, 헤파 필터 공기청정기 사용 등으로 항원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동물 털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는 더 이상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항원을 피한다고 해서 항상 증상 호전이 뚜렷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회피 요법을 시행하는 것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는 방법으로, 다른 효과적인 치료와 병행할 경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경구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입니다. 그 밖에도 비강 내 스테로이드 혹은 비강 내 항히스타민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들 모두 1차 치료제로 효과적입니다. 대부분의 경우가 약물 치료로 상당한 호전을 보이기 때문에, 증상이 그리 반복적이지 않고 경미한 환자들은 단순 약물 치료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잦은 증상으로 지속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나, 약물 치료로 증상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부비동염 및 비중격만곡증 등이 동반되는 것일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면역치료

최근에는 알레르기 비염의 면역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특정 항원에 민감해진 환자들에게 설하(혀 밑) 혹은 경피(피부)로 항원을 투여하는 치료로, 이처럼 항원이 호흡기 이외에 다른 경로를 통해 인체에 들어가게 되면 면역관용이라는 작용이 일어나면서 알레르기 비염을 약화시키는 원리입니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통상적인 약물치료로는 천식 예방 효과가 없는데, 최근 발표된 연구들에 의하면 알레르기 면역치료를 시행하였을 때 천식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적인 수술적 치료는 하비갑개(좌우양쪽의 비강 하외측에 있는 패각상을 나타내는 독립한 작은 뼈) 수술입니다. 하비갑개 비대증이 동반되는 경우에 주로 코막힘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를 축소시켜주면 코막힘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주파, 초음파 등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하비갑개 수술을 할 수 있어 외래에서도 간단한 시술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알레르기 비염 원인(출처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 비염 원인(출처 분당서울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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