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당떨어질때 증상, 당떨어지는이유, 저혈당 기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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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당떨어질때 증상, 당떨어지는이유, 저혈당 기준 음식

슈가콩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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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과도한 업무 등으로 공복 상태가 길게 이어질 때 우리는 흔히 '당 떨어진다!' 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어떤 일을 할 때 에너지가 부족해도 '당이 부족하다' 등의 표현을 하게 됩니다. 이때 당떨어진다는 표현은 의학적인 저혈당 상태와는 다소 차이가 있답니다. 오늘은 실제로 당이 떨어질때 증상과 원인, 저혈당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살펴볼게요.

 

당떨어질때 증상

실제로 당이 떨어질 때의 증상은 개인마다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손 떨림, 식은땀, 두근거림, 공복감, 메스꺼움, 속 쓰림 등이 동반됩니다. 혈당이 60mg/dL 이하일 경우에 당이 떨어진 저혈당으로 간주하는데요.

 

혈당이 20~30mg/dL 정도로 매우 낮아지면 몽롱한 상태가 지속되고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시력 이상, 어지러움, 발작 등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뒤늦게 조치를 해도 회복되지 못할 정도의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리 포도당을 적절하게 공급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떨어지는이유

당이 떨어지는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니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소에 저혈당을 갖고 있지 않은 건강한 사람이라도 공복 시간이 길어지거나 그 상태로 격한 운동을 하게 되면 일시적인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특히,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 안주 없이 술을 마시면 저혈당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알코올로 인해 간에서 포도당을 생성하는 일에 방해를 받기 때문이에요.

 

당이 떨어지는 또 다른 이유로는 당뇨를 꼽을 수 있어요. 저혈당은 대부분 당뇨를 가진 분들에게 나타나며 혈액 내 포도당 수치를 낮추는 당뇨 약물이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당뇨를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분들은 혈당이 낮아질 때 대응할 수 있는 글루카곤이나 에피네프린 등의 물질을 스스로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쉽게 저혈당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당은 과도한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난 뒤에도 불필요한 인슐린이 생성되며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저혈당 기준

저혈당의 기준은 당뇨를 가지고 있느냐, 가지고 있지 않은 일반인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혈당이 70mg/dL에서 110mg/dL사이를 유지하면 정상 혈당으로 봅니다. 당뇨가 없는 일반인의 경우 60mg/dL부터 당떨어질때의 증상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해요.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의 저혈당 기준이 50~60mg/dL 이라 단정 지을 수는 없고, 혈당은 개인 편차가 심하여 증상이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내원을 통해 정확한 결과를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당 음식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면 혈당을 올려줄 포도당이 들어간 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혈당을 빠르게 올려주는 음식으로는 사탕, 요구르트, 과일주스, 탄산음료 등이 있으며 저혈당을 위한 포도당 사탕은 약국에서 구할 수 있어요.

 

의외로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 등은 지방이 많아 당이 유입되는 속도를 늦추기 때문에 저혈당 음식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해요. 섭취 후에도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지 않거나 저혈당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때는 음식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내원하여 포도당 수액이나 글루카곤 등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당떨어질때 증상(출처 매경헬스)
당떨어질때 증상(출처 매경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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