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주기를 가진 여성이라면 1년 중 12번은 겪게 되는 생리, 생리에는 생리통만 있는 것이 아니죠. 우울감이나 복통,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생리전증후군과 배란통까지 합치면 한 달의 절반가량을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보내야 하고 마는데요.
특히 생리전증후군은 전체 가임기 여성 중 약 75%가 한 번 이상은 꼭 경험한 쉽게 볼 수 있는 증상이며 대체로 한 번 생기고 나면 매번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생리전증후군의 다양한 증상들과 생리전증후군이 찾아오는 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등 전반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리전증후군 : PMS 원인
생리전증후군은 PMS라고도 불립니다.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세로토닌 이라는 성분이 감소되거나 변화되는 현상'에서 시작된다고 해요. 이 외에도 PMS를 겪는 여성들에게서는 마그네슘, 망간 등 미네랄, 비타민E 등의 영양소 부족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달콤한 음식이나 카페인 등을 많이 찾게 되는 시기이지만 감정 기복이나 안절부절못하는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생리전증후군 : PMS 증상
저는 생리전증후군으로 우울감과 두통이 심한 편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리전증후군을 갖고 계시나요:) PMS 기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과 초조함, 불안, 예민함 등을 겪게 되며 이유 없이 주변인들에게 적개심을 품기도 해요.
상대방은 의미 없이 한 말에 의미 부여를 하기도 하고 그 말속에 악의가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또 평소라면 즐거웠던 사회생활이나 친구와의 만남도 왠지 기피하게 되고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신체적인 증상도 정말 다양한데요.
몸이 무겁고 처지는 현상부터 두통, 허리 통증, 가슴 통증, 복통 등이 동반되기도 하며 때로는 손발이 눈에 띄게 붓거나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되지 않기도 해요. 특히 PMS 기간에는 떡볶이, 마라탕과 같은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됩니다.
앞서 PMS는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되는 등 변화가 일어나 발생하는 것이라 말씀드렸는데요:)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세로토닌은 탄수화물을 먹으면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으로 변화되면서 감정 기복 조절을 도와줄 수 있다고 해요. PMS 감정 기복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다면 떡볶이나 빵, 면 등 밀가루를 어느 정도 드셔주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생리전증후군 : PMS 기간
생리전증후군이 발생하는 기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첫 번째는 생리가 시작하기 4일에서 10일 전부터 발생하여 지속되는 경우와 두 번째는 배란기가 끝나자마자 시작되어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생리전증후군 : PMS 개선을 위해서
PMS를 개선하고 싶다면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변화하는 것으로도 어느 정도 도움 받을 수 있는데요.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짜고 단 음식을 줄여주세요. 비타민이나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생리전증후군의 증상이 너무 심하여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경우라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경구피임약 등을 사용하여 호르몬 변화를 시도해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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