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거북목 두통 등통증 동반된다면 거북목 테스트 해보고 스트레칭으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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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거북목 두통 등통증 동반된다면 거북목 테스트 해보고 스트레칭으로 관리

슈가콩 202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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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고개를 숙이고 책상 위 책을 보는 학생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거북목 증후군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바른 자세로 서 있을 때에도 목이 앞으로 구부정하게 나온 자세가 마치 목을 쭉 앞으로 뺀 거북이같다고 해서 거북목 증후군이라 하는데요.

 

원래 사람의 목뼈는 C자를 이루고 있는데 컴퓨터, 스마트폰 등으로 인해 자세가 잘못된 상태로 장기간 생활하게 되면 C자형이 아닌 일자형 혹은 역C자 목이 된다고 합니다. 심할 경우에는 두통, 등통증까지 동반되기도 하는 거북목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고 스스로 거북목인지 테스트할 수 있는 자가 테스트도 함께 해보도록 해요.

 

거북목 증후군 증상

목을 앞으로 쭉 뺀 자세로 오래 앉아 있다 보면 뒷목과 어깨의 근육이 뻐근하게 뭉친 느낌이 들죠. 이를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거북목 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는데, 거북목 증후군으로 인해 목에 변형이 오면 목 근육이 긴장을 하여 혈관이나 주변 신경을 누르게 됩니다. 이때 목 근육에 의해 눌린 혈관이나 신경 때문에 두통, 손목과 팔 저림, 허리 통증, 날개뼈 부위의 등통증 등이 발생됩니다.

 

거북목이란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거나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나타나는 증상으로 C자형인 목뼈가 일자로 펴진 형태를 말한다. 목의 C자 커브는 머리를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거북목 상태를 방치하면 심한 경우 목 디스크를 유 발할 수 있다. 거북목이 되면 머리가 앞으로 쏠리게 되며, 이때 목에서 느끼는 머리의 무게는 평소보다 3~4배나 늘어난다. 목에 많은 무게 가 실릴 경우 주변 근육에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통증이 발생한다.

 

거북목 증후군 vs 목 디스크 비교

거북목 증후군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목 디스크와 착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목 디스크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추간판(디스크)이 뒤로 밀려나며 주변 신경을 건드려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목 디스크는 다양한 곳으로 연결되어 있는 신경이 눌리기 때문에 단순히 목뿐만 아니라 손가락 통증이나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증상, 어깨 통증 등이 나타납니다.

 

거북목 증후군은 육안으로 보아도 확연히 티가 나는 반면 목 디스크는 엑스레이, CT, MRI 등의 검사를 통해서만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목 디스크는 40대 이상에서 주로 나타나는 데에 비해 거북목 증후군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겪을 수 있습니다.

 

거북목 테스트

거울을 두고 옆모습이 비치도록 옆으로 섭니다. 똑바로 섰을 때 귀의 위치와 어깨의 중심점이 일직선상에 있다면 정상 범위입니다. 2.5cm 이상 귀가 앞쪽에 위치한다면 가벼운 거북목 증후군을 생각할 수 있으며 5cm 이상 귀가 앞에 위차한다면 거북목 증후군이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거북목 스트레칭

거북목 증후군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면 많은 통증이 동반되고 때로는 근막통증 등의 질환으로 진행이 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단순히 스트레칭으로 관리하기 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아직 거북목 증후군이 심하지 않다면 바른 자세와 스트레칭만으로도 관리할 수 있는데요.

 

아주 간단하니 스트레칭부터 알아보도록 해요.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은 다음 검지 손가락을 사용하여 턱 끝을 목 방향으로 눌러주세요. 꾹 누르면 목 뒤쪽이 당기는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거북목으로 인해 평소에 긴장되고 수축되어 있는 목 근육을 눌러주어 이완을 유도합니다.

 

이 동작은 일주일에 3번씩 하루에 20분 정도 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책이나 스마트폰 등을 볼 때에는 거치대를 사용하여 눈높이를 올려주는 것이 좋고 작은 모니터보다는 큰 모니터를 사용하여 잘 보이지 않아 목을 앞으로 빼는 자세를 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목스트레칭(출처 문화일보)
목스트레칭(출처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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