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머리카락 빠짐 이유, 머리카락 빠지는 개수는 몇 가닥까지 정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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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머리카락 빠짐 이유, 머리카락 빠지는 개수는 몇 가닥까지 정상인가?

슈가콩 202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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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은 매일매일 빠지고 다시 자라나고를 반복해요.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중 80%에서 90%가량은 머리를 감고 말리는 과정에서 빠지게 됩니다. 이때 빠지는 머리카락을 모두 모으면 대략적으로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을 세어 볼 수 있죠.

 

건조한 가을철이 되면 탈모 증상이 심해지기 쉽습니다. 큰 일교차로 두피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무너기 쉽고, 여름철의 강한 자외선에 의해 모근 속 모세포와 모유두 세포가 파괴되는데, 약 2개월 정도 후에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기 때문인데요.

 

평소보다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같으면 왠지 탈모가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머리카락 빠짐 이유와 머리카락 빠지는 개수는 하루에 몇 가닥까지가 정상 범위인지 알아보도록 해요.

 

머리카락 빠지는 개수

앞서, 대부분의 머리카락 빠짐은 감고 말리는 때에 발생한다고 알려드렸습니다. 이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개수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24시간 간격으로 머리를 감아야 합니다. 전날 머리 감은 시간과 동일한 시간대에 머리를 감고 말리면서 그 때에 빠지는 머리카락을 모두 모아보세요.

 

날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개수에는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3~4회 체크해 보시고 평균을 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머리를 감고, 말리는 과정에서만 빠지는 머리카락이 40가닥 이하라면 정상입니다. 40가닥에서 70가닥이라면 조금 많이 빠지는 편이며, 70가닥에서 100가닥 이라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상태이고 100가닥 이상이라면 다소 심각한 탈모일 수 있으니 전문가와 함께 체크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탈모가 하루아침에 머리카락이 갑자기 빠지는 형태로 급하게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모발이 서서히 가늘어지면서 숱이 줄어가는 증상 또한 탈모를 의심해야 합니다. 탈모 전조증상으로는 가늘어지는 머리카락, 급격히 줄어드는 머리숱, 두피가 보이는 상태를 들 수 있는데요. 하루에 머리카락 빠지는 개수가 20~30개는 정상 범위, 40~50개는 탈모 전조증상, 100개 이상이면 탈모 발현 단계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하루에 머리카락 빠지는 개수는 머리를 감고 말릴 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서 몇 십 가닥은 일상생활을 하며 더 빠지게 됩니다. 하루 종일 빠지는 머리카락의 개수를 모아보면 대략 80가닥에서 100가닥까지는 정상 범위로 봅니다.

 

머리카락 빠짐 이유

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 첫 번째는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머리카락 빠짐은 스트레스를 조절한다면 완화될 수 있으며 출산 후에 탈모가 오는 것도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해요. 두 번째는 갑상선 기능이 항진 또는 저하되는 등 호르몬에 불균형이 생기면 빠질 수 있어요.

 

갑상선 호르몬이 문제라면 갑상선 관련 문제를 개선할 경우 완화되며, 여성 호르몬이나 남성 호르몬 문제일 경우에는 호르몬 균형을 맞추어 주면 완화될 수 있다고 해요.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머리카락 빠짐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항응고제, 통풍 약, 항암제, 비타민A, 피지 조절제, 피임약, 항우울제 등의 약에서 부작용으로 머리카락 빠짐을 겪을 수 있습니다.

 

루푸스나 당뇨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 머리카락이 일반인보다 많이 빠질 수 있어요. 해당 질환을 잘 관리하여 낫는다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도 개선될 수 있다고 해요. 머리카락을 자주 묶거나 땋으면 모근이 약해져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게 됩니다.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에 불균형이 발생해도 머리카락 빠짐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음주, 흡연, 수면 부족 등이 머리카락 빠지는 것에 영향을 미칩니다.

 

머리카락에 좋은 습관과 음식

머리카락을 튼튼하고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모근을 강화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건강한 모근을 위해서는 젖은 모발일 때보다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빗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두피에 혈액순환이 잘 되는 것이 좋으니 반신욕이나 두피를 지압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에 좋은 영양을 주는 음식으로는 아보카도, 미역이나 김과 같은 해조류, 시금치, 검은콩 등이 있답니다.

 

탈모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고치고, 적극적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술과 담배, 인스턴트식품 등 식습관 개선도 중요합니다. 일시적으로 탈모 증상이 생기거나 심해진다면 염색, 펌과 같은 모발과 두피를 약하게 만드는 헤어 스타일링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카락 빠지는 개수
머리카락 빠지는 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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