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술먹고 약 영양제 먹어도 괜찮은 걸까? 약 먹어도 되는 시간은 언제?
[건강정보]

[건강정보]술먹고 약 영양제 먹어도 괜찮은 걸까? 약 먹어도 되는 시간은 언제?

슈가콩 2025. 3. 6.
반응형

술먹고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두통이나 소화불량 때문에 약을 섭취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우리는 술먹고 약을 먹으면 간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알고 있죠. 오늘은 술먹고 약 먹어도 괜찮은지에 대해 알아보고 술 먹은 다음 몇 시간이 지난 후부터 약을 먹어도 되는 것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술먹고 약

술먹고 난 다음 약을 먹는 것은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에서 간은 해독 역할을 수행하는데요. 특히, 술을 먹고 난 후의 간은 열심히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해독 작용을 하게 됩니다. 알코올 분해를 위한 해독 작용을 하는 도중에 약을 먹으면 약을 분해하기 위한 해독 작용도 함께 해야 해서 간이 무리를 하게 되며 심각한 경우 간에 손상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게다가 약과 알코올이 만나면 악의 성분에 따라 화학반응이 일어나 독성물질로 변하는 경우도 있어 매우 주의하셔야 한답니다. 음주 후에 두통이 오거나 소화불량, 메스꺼움은 약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숙취이기 때문에 숙취 해소를 돕는 제품이나 민간요법을 시도하는 것이 간 건강을 생각했을 때는 더 안전해요.

 

술 마신 다음 특히나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약 성분도 알려드릴게요. 타이레놀, 타세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진통제는 알코올과 만나면 독성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에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따라서 음주 후에는 드시면 안 되는 성분입니다. 알레르기 비염 등에 도움을 주는 항히스타민제가 들어간 약도 피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약은 먹고 나면 졸리는 특성이 있는데 알코올을 섭취하여 몽롱한 정신에 알레르기 약 성분까지 더해지면 제대로 걷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따르고 사고 발생률도 높이게 된답니다. 알코올과 항생제를 함께 먹을 경우, 알코올 속 숙취를 일으키는 성분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보다 훨씬 강력한 숙취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대체로 숙취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어 '메트로니타졸' 성분 등 특정 성분이 포함된 일부 항생제의 경우 섭취 시 3일간 음주를 금지하기도 합니다.

 

술먹고 약 먹어도 되는 시간

알코올이 분해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성인 남성의 경우 4~5시간 정도, 성인 여성의 경우 7~8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따라서 알코올이 완전히 해독되고 난 후인 8~9시간 이후부터 약을 먹는 것이 좋으며 영양제의 경우도 동일합니다. 술먹고 영양제 비타민B, 비타민C, 코엔자임 Q10 등 성분을 포함한 영양제의 경우 항산화 작용을 하는 데에 필요한 영양소로 항산화 작용은 숙취를 해소하는 것에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술먹고 8~9시간이 지난 후에 비타민이나 코엔자임 성분의 영양제부터 천천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의 성분을 포함한 영양제의 경우 술 마신 다음 날 한 끼 정도는 드시지 않는 것도 도움 됩니다.

술먹고약(출처 대웅제약)
술먹고약(출처 대웅제약)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