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는 영양이 부족한 경우보다 영양 과다 상태의 비만을 걱정해야 하는 일이 더 많습니다. 특히 영양이 과다한 상태에서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으면 뱃살이 생기기 쉽습니다. 너무 많은 뱃살은 당뇨, 고혈압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요:) 윗배만 볼록하거나 아랫배만 볼록한 등 뱃살에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뱃살의 유형과 유형별 원인에 대해 알아볼게요.
윗배만 볼록한 유형
윗배만 볼록한 유형은 주로 남자들에게서 발견됩니다. 윗배가 볼록하다면 과식과 폭식을 습관적으로 하지 않는지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하루 섭취 열량을 1500kcal로 제한할 필요성이 있으며 유산소 운동을 통해 복부 윗부분에 쌓인 지방을 태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이 약하다면 수영이나 자전거 등이 좋고 관절에 문제가 없다면 달리기나 빨리 걷기가 적절합니다.
아랫배만 볼록한 유형
아랫배만 볼록한 유형은 주로 여성에게 발견됩니다. 아랫배형 뱃살은 한 번 생기면 빼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변비가 심하거나 활동량이 부족한 경우에 나타나며 짧은 거리라도 걷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리 기간이 가까워지면 자연스럽게 평소보다 아랫배가 유독 나올 수 있으니 그때는 뱃살을 빼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PMS를 가라앉히고 관리하는 데에 신경 쓰는 것이 좋아요.
옆구리 볼록한 유형
바지를 입으면 허리 살이 옆으로 흘러나오듯 걸쳐지는 유형의 뱃살로, 여성에게서 많이 보이는 뱃살 유형입니다. 복부 근육을 짧게 당겨줄 수 있도록 웨이트 트레이닝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유산소 운동도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출산 이후부터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빼기 힘든 뱃살 중 하나이니 과도한 식단 조절 등으로 건강을 해치지 보다 천천히 관리할 수 있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윗배와 아랫배 모두 나온 유형
윗배부터 아랫배까지 둥글게 연결되어 나온 뱃살은 가장 위험하고 가장 빼기 어려운 뱃살입니다. 주로 남성에게서 많이 보이며 어려서부터 소아비만이었던 경우가 다수입니다. 합병증도 많이 발생하는 유형의 뱃살이며 단기적으로 계획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꾸준히 최소 1~2년은 운동을 해야 천천히 효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뱃살의 유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뱃살은 신체의 영양분 저장기관입니다. 뱃살이 많이 나온다는 것은 들어오는 영양소는 많은데 나가는 것은 없다는 걸 의미합니다. 저도 뱃살이나 몸무게에 약간 강박이 있는 편인데, 요즘 마른 몸을 선호하는 흐름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앉았을 때도 접히지 않고 평평한 배를 부러워했어요. 하지만 앉았을 때 살짝 접히는 것은 정상적인 뱃살이라고 하니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뱃살을 관리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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