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중 가장 얇은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눈두덩이 즉, 눈꺼풀입니다. 사람은 대화를 할 때 서로의 눈을 보고 이야기하므로 눈두덩이에 작은 뾰루지 하나만 생겨도 그날 하루 동안 굉장히 신경 쓰이죠. 심지어 눈두덩이 전체가 빨갛게 부으면 신경 안 쓰일 수가 없습니다. 특히 쌍꺼풀이 있는 분들은 쌍꺼풀이 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빨갛게 부어오른 눈두덩이를 빠르게 가라앉히고 싶어 지는데요. 오늘은 눈두덩이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이유와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도 함께 살펴볼게요.
눈두덩이 빨개짐 눈두덩이 빨갛게 부음 원인
알레르기 결막염
눈꺼풀, 눈두덩이 부음이 생기는 이유 중 70%의 원인은 알레르기 결막염입니다. 알레르기 유발 항원인 꽃가루, 미세먼지, 동물의 비듬, 진드기 등이 눈의 결막에 접촉해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염증 질환인데요.대표적으로 느끼는 증상으로는 가려움, 충혈, 결막 부종이라고 볼 수 있고 아침에 기상 시에 찐득한 점액질로 눈이 잘 떠지지가 않습니다. 이때 가렵다고 계속 비비신다면 눈꺼풀과 눈두덩이가 더 붓게 되니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눈 다래끼(속다래끼, 겉다래끼)
우리 눈에는 분비샘이 3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이러한 분비샘에 포도상 구균에 의하여 세균감염이 발생해 눈두덩이와 눈꺼풀이 붓게 됩니다. 다래끼는 생기는 위치에 따라서 이름이 달라지는데요. 짜이스샘, 몰샘에 생기면 겉다래끼라고 하며, 마이봄샘에 생기는 것을 속다래끼라고 합니다. 포도상 구균에 감염이 되는 원인은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자주 비비게 되어 발생하기 때문에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하시면서 눈을 만지는 습관을 최소화하셔야 해요.그리고 대게는 2주 안으로 자연치료가 되지만 통증이 심하게 유발될 경우에는 안과 진료를 통해서 항생제와 소염제를 복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안와 봉와직염
주로 소아에게서 발생하는 눈꺼풀, 눈두덩이 부음인데요. 안와봉와 직염은 단독으로 오는 질병이 아니며 다래끼(맥립종), 부비동염, 곤충에 물림, 눈꺼풀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안와에 생기는 봉와직염보다는 안와 주위에 봉와직염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때는 자연치료가 되지 않기에 안과에 방문하셔서 항생제를 복용하셔야 합니다.
외상
흔하지는 않지만, 외부적인 충격(교통사고, 다툼, 부주의)에 의해서 눈꺼풀 눈두덩이 부음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외상으로 인해 부음이 발생하였다면 눈꺼풀 뿐만 아니라 안구 내, 안와 뼈가 골절이 있을 가능성이 크기에 의원급보다는 병원급 안과에 방문하여서 빠른 진단과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운 경우
눈꺼풀은 굉장히 세밀한 조직들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요. 자기 전 눈물을 많이 흘려 닦는 과정에서 눈꺼풀과 눈에 자극이 생길 경우에 세밀한 조직들이 부어서 다음 날 아침에 눈꺼풀 쪽으로 혈류량이 증가하여 눈이 붓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날 나트륨 과다 섭취
전날 저녁에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드시고 주무시면 다음 날 아침에 눈꺼풀과 눈두덩이가 붓게 되는 것을 많이 보셨을 텐데요. 이유는 혈관에서 삼투압 현상 때문에 나트륨을 묽게 하기 위해서 신체 내의 물을 끌어당겨 눈꺼풀 눈두덩이가 붓게 됩니다.이 경우에는 수분을 아침에 1L 정도 섭취해 주신다면 호전이 되기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신장질환
신장은 우리 몸에서 불순물을 걸러주고 소변을 배출해 주며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장기인데요. 하지만 본래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면 몸 바깥쪽으로 수분 배출을 하지 못하여 몸이 전체적으로 붓게 됩니다. 이때 눈꺼풀 눈두덩이도 같이 붓게 되는 거예요.이때는 안과보다는 신장 내과에 방문하셔서 빠르게 치료를 하셔야지 신장에 무리가 없습니다.
수면
많은 직장인들은 직장과 개인적인 사생활로 인하여 수면이 굉장히 부족한데요. 이때 적정 수면 시간이 부족할 경우에 피로가 쌓이게 되면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얼굴과 눈꺼풀 눈두덩이가 붓게 되기에 생활 도중에 수분 섭취를 많이 해주셔야 합니다.
눈두덩이 빨갛게 붓는 이유와 관리 방법
눈두덩이가 빨갛게 붓는 이유 중 하나는 알레르기입니다. 가장 대표적이고 흔하게 발생하는 원인으로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가렵기도 해요. 이때는 눈을 비벼서 붓기가 심해지거나 충혈이 생기지 않도록 눈을 비비지 마시고 온찜질보다는 얼음 찜질이나 냉찜질이 좋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혈관부종이 있는데, 혈관부종은 알레르기와 달리 간지러움을 동반하지 않으며 피부 속 깊숙한 층에 부종이 발생한다는 차이가 있어요. 생선이나 달걀 등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기도 하며 아스피린을 먹은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관부종은 눈꺼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입술, 손, 발, 기도 등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호흡곤란 등 다른 증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내원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눈두덩이가 빨갛게 붓는 이유로 다래끼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다래끼는 눈꺼풀에 생기는 여드름의 일종으로 눈꺼풀의 피지샘이 막히고 그 자리에 세균이 번식하여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에 따라 오래갈 수도 있고 금방 사라질 수도 있지만 대체로 심하지 않은 다래끼는 특별한 조치 없이도 자연스럽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온찜질이나 항생제 등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결막염이 발생했을 때에도 눈두덩이 빨갛게 부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안구 불편감이나 충혈 등이 동반될 경우 결막염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노화나 반복적으로 눈꺼풀 부종이 발생하여 결국에는 눈꺼풀 모양이 바뀌게 되는 안검이완, 갑상선 안병증, 봉와직염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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