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는 숲속의 버터라고 불리는 과일입니다. 지방이 다소 높다는 점과 부드러운 식감과 맛이 버터와 정말 비슷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지방이 많아도 불포화 지방산이라 포화 지방에 비해 훨씬 건강하게 즐길 수 있고,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들어가 맛을 더 풍부하게 해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오늘은 그런 아보카도 효능 및 부작용, 칼로리, 후숙해서 먹는법을 알아보고 환경파괴에 대한 사실도 짚어보도록 할게요!
아보카도 효능 및 부작용, 칼로리
아보카도는 기본적으로 영양소가 매우 풍부합니다. 시력 보호에 좋은 루테인과 베타카로틴, 혈관 속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륨,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는 엽산,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E와 비타민C 등 약 20여 종류가 들어있어요. 요즘 핫한 항산화 성분인 글루타치온도 풍부해요. 또한 아보카도의 버터처럼 부드러운 풍미를 내는 데에 도움을 주는 지방은 '단일불포화지방산'으로 포화 지방에 비해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요. 과도하게만 섭취하지 않는다면 불포화 지방신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이지 않기 때문에 고소한 지방의 맛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죠.
하지만 간혹 불포화 지방산은 무한대로 먹어도 무조건 건강하다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포화 지방에 비해 건강 관리에 좋다는 것뿐 과다 섭취는 절대 좋지 않으니 주의해 주세요. 아보카도의 이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는 평소 버터, 마요네즈 등을 즐겼다면 대체품으로도 좋답니다. 불포화 지방산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장 혈관 질환도 미리 관리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아보카도에는 섬유질, 철분도 풍부하기 때문에 원활한 배변 활동이나 빈혈 개선을 신경 쓰고 싶은 분들이 드시기에도 좋답니다. 아보카도 칼로리는 100g에 약 160kcal입니다. 아보카도를 한 번에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체중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으며 위장에 과민 반응을 일으켜 복통, 설사 등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아보카도 후숙 후 먹는법
아보카도는 대표적인 후숙이 필요한 과일입니다. 보통 상온에서 4일~5일 정도 보관하면 후숙이 되지만 빠르게 후숙하고 싶다면 사과 또는 바나나와 함께 보관하면 더 빠르게 후숙시킬 수 있습니다. 사과와 바나나에서는 천연 에틸렌 가스가 나오는데 이 에틸렌 가스가 과일을 더 빨리 익게 하기 때문에 아보카도 후숙에 좋아요. 정말 빠른 후숙을 원한다면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맛과 풍미가 훨씬 덜하다고 해요.
아보카도가 환경을 파괴한다?
아보카도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아보카도 재배를 위해 수많은 숲들이 아보카도 농장으로 바뀌면서 열대우림의 산림파괴가 심해지고 있어요. 게다가 아보카도는 '물을 많이 가지고 있다'라는 의미의 '아후아카틀'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만큼 수확까지 사용되는 물의 양이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아보카도 한 개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성인 1명이 6개월 동안 마실 수 있는 총 320L의 물이 든다고 해요. 게다가 아보카도는 후숙을 하면서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이 다량 발생하기 때문에 환경을 파괴한다는 말이 나온 것 같아요. 아보카도를 너무 좋아하는 분이라면 두 번 먹을 아보카도를 한 번으로 줄여도 지구를 위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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