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돼지고기는 맛이 좋지만 몸에 좋지 않다는 이미지가 강한 반면, 오리고기는 기름까지 몸에 좋다는 이미지가 널리 퍼져 있습니다. 오리고기는 보양식 이미지도 강한데요. 오늘은 오리고기가 갖는 효능과 부작용, 칼로리를 알아보고 함께 섭취하면 영양적으로 궁합이 좋은 식품도 알아보도록 할게요.
오리고기 효능
'오리고기는 기름도 몸에 좋다'라는 말이 생겨난 이유는 오리고기의 지방이 좋은 지방으로 알려진 불포화 지방산이기 때문입니다. 불포화 지방산은 체내 합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식품 등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필수 지방산입니다. 포화 지방산에 비해 체내에 훨씬 덜 쌓여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막아주고 심혈관 질환을 미리 관리하기에도 좋은 지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보다도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약 20% 이상 높습니다. 오리고기에는 필수 아미노산과 레시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아주 풍부합니다. 이 때문에 쉽게 지칠 때 기력을 보충하기에도 좋은 식재료이며 면역력 관리에 신경 쓰고 싶을 때 먹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오리고기의 단백질 함량은 닭 가슴살과 비슷하기 때문에 운동을 하거나 체중을 관리하고 싶은 분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덜합니다. 이 밖에 비타민A, 비타민B군, 비타민C, 칼슘, 인, 철 등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풍부합니다.
오리고기 칼로리
오리고기의 칼로리는 100g에 약 130kcal입니다. 돼지고기가 100g에 약 236kcal이고 소고기가 100g에 약 240kcal인 것을 감안하면 다른 육류에 비해 오리고기의 열량이 낮은 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열량은 낮은 데 비해 단백질 함량은 우수하여 체중 관리에 힘 쓰는 분들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육류입니다. 게다가 오리고기의 기름은 체내에 덜 쌓이는 불포화 지방산이니 걱정을 덜 수 있겠죠?
오리고기 부작용
오리고기에도 부작용은 존재합니다. 오리고기의 기름이 다른 육류에 비해 좋은 지방으로 이루어진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불포화 지방산 또한 기름의 일종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에 부담이 갈 수 있어요. 다른 고기의 대체품으로 먹는 것은 좋지만 오리기름을 약인 것 마냥 일부러 수저로 떠먹거나 오리기름과 밥을 함께 먹으며 기름이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줄 것이라 착각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오리고기 궁합
오리고기와 영양적으로 궁합이 좋은 식재료는 바로 부추입니다. 오리고기는 찬 성질을 가진 식재료인데,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졌기 때문에 상호 보완이 됩니다. 맛으로 따져보아도 오리고기의 잡내나 느끼함을 부추가 잡아줄 수 있어 궁합이 좋은 편입니다. 오리고기는 무화과와도 궁합이 좋습니다. 같이 먹기보다는 무화과로 오리고기를 재워두면 좋은데, 오리고기의 단백질을 분해해 주는 '피신'이라는 성분이 무화과에 함유되어 있어 오리고기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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