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이나 닭죽에 들어가는 재료로 익숙한 녹두! 녹두는 죽이나 삼계탕에 들어가면 식감이 부드러워서 콩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 저도 잘 먹는 식재료에요. 녹두는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영양 성분도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어 옛날부터 우리나라의 식탁에 자주 오른 곡물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녹두의 효능, 부작용, 칼로리를 알아보고 녹두 요리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보관법과 손질법까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녹두 효능
녹두는 다른 콩류와 마찬가지로 단백질이 풍부하며 섬유질까지 풍부합니다. 녹두 100g에는 섬유질 하루 권장량의 65%가 들어있으니 어마어마한 양이죠:) 섬유질이 풍부하다 보니 배변 활동이 불편했던 분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가져다줄 수 있답니다. 게다가 섬유질은 포만감을 느끼기도 쉬워서 체중을 관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녹두는 좋은 식재료입니다. 녹두는 비타민 A,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K, 비타민B군이 모두 풍부하며 철분이나 마그네슘, 인 등 미네랄도 풍부합니다. 비타민이 풍부하다는 것은 바로,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이며 비타민B군의 영향으로 인해 생리전 증후군 완화를 기대할 수 있고 신진대사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항산화 성분과 섬유질이 만나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혈압과 혈당을 관리하는 데에도 좋은 재료라 알려져 있습니다.
녹두 부작용 및 칼로리
녹두는 기본적으로 성질이 찬 음식입니다. 평소에 몸이 찬 사람이 녹두를 과도하게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녹두를 비롯하여 녹두에 싹을 내어 먹는 나물인 숙주나물은 잘못 관리할 경우 살모넬라, 대장균 등 박테리아가 잘 생기는 편이므로 먹기 전에 깨끗하게 씻고 올바른 보관법을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두 칼로리는 100g에 355kcal입니다.
녹두 보관법
녹두는 씻지 않은 채로 냉동실에 보관하거나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하고 빛이 들지 않는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로 2L 생수 물병에 담아 보관하는 경우가 많으며 제대로 말린 녹두는 길게는 1년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녹두에 싹이 난 숙주나물의 경우 물기가 있는 채로 냉장 보관하면 금방 상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녹두 손질법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녹두는 말린 제품이 많습니다. 녹두를 사용하기 전에는 불려주는 단계가 필요해요. 우선, 말린 녹두를 물에 담가 손으로 살살 씻어주세요. 깨끗한 물을 다시 받아 3시간 이상 불려주시면 됩니다. 3시간 이상 불린 녹두는 손으로 살살 비비면 껍질이 벗겨지니 껍질을 벗겨 녹두죽, 녹주전 등의 재료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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