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즐거운 금요일 보내셨나요 :) 저는 여행을 와서 홍가리비를 먹다 보니 홍가리비에 대한 글을 써볼까 싶은 생각이 들어 포스팅을 하게 되었답니다☺️ 홍가리비는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향긋한 바다 내음이 정말 좋아요. 오늘은 홍가리비 효능과 부작용, 칼로리와 함께 껍질에 붙어있는 페인트 같은 하얀 물질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홍가리비 효능
홍가리비는 겨울 특히, 11월에서 12월이 제철인 조개류인데, 가리비 자체는 전 세계에 두루 서식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가리비는 홍가리비, 참가리비, 비단가리비 등이라고 해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으로 찜을 쪄서 먹거나 생으로 먹기도 하는 홍가리비는 칼슘이 풍부하여 뼈 건강을 관리하는 데에 유익한 영향을 줍니다. 게다가 홍가리비의 셀레늄 성분은 체내 활성 산소가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항산화 물질이기 때문에 신체에 쌓인 피로도 다스리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홍가리비에는 타우린 성분이 있어 혈액순환에 이로운 영향을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혈액이 굳어 혈류를 방해하는 혈전을 미리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홍가리비 속 칼륨은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미리 관리하기에도 적합한 식품이라 할 수 있답니다. 그 외에도 홍가리비에는 철분과 비타민B12가 풍부하여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칼로리도 낮아 체중 관리를 하시는 분들이 드셔도 부담 없어요.
홍가리비 칼로리
홍가리비의 칼로리는 100g에 80kcal로 껍질의 무게를 제외한 속살 기준입니다. 참고로 홍가리비는 찜기가 없는 경우, 큰 냄비에 높이 1cm 정도로 물을 채우고 가리비를 가득 넣은 채로 뚜껑 덮고 6분에서 12분 정도 끓여주면 찐 것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홍가리비 껍질에 페인트 같은 것은?
홍가리비를 주문해서 직접 쪄 먹게 되면 껍질에 붙은 하얗고 실리콘 또는 플라스틱 같은 물체가 무엇인지 몰라 괜히 찝찝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볼 때는 페인트가 묻은 것 같기도 한데요. 이는 페인트가 아니라 '해면'이라는 바다에 서식하는 생물로 솔이나 수세미로 가볍게 지운 다음 조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면에 따라 딱딱해서 떼어 내기 어려운 것도 있고 떼어내기 쉬운 것도 있답니다.
홍가리비 부작용
홍가리비는 산란기인 2월에서 4월까지 식중독의 위험이 높은 편이라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해요. 체질에 따라서는 복통, 구토, 설사,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니 섭취 후 신체 반응을 관찰해 주세요. 또, 되도록 익혀드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만약 이 시기에 생으로 먹을 경우에는 가리비가 잠길 정도의 소금물에 1시간 정도 충분히 담가두었다가 솔로 이물질을 잘 제거하고 드셔야 해요.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가를 찾아 도움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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