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증후군 증상과 원인
생리전에 짜증이 나고 예민해지는것은 생리전 증후군 증상중의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생리가 다가오면 황체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 자율신경에 혼란이 발생하고 그로인해 여러가지 육체적인 컨디션 불량과 감정기복, 정서불안 증세가 나타난다. 육체적으로는 두통, 요통, 붓기, 졸음, 여드름, 구내염, 설사, 변비, 근육통, 손발저림, 현기증, 구토, 속미식거림, 소화불량, 체중감소 또는 체중증가, 오한, 몸살, 감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정신적으로 나타나는 정서불안 증상들은 우울증, 불안감, 초조함, 좌절감, 분노, 짜증, 예민, 신경과민, 공격성, 공허함, 슬픔, 조울증 등이다. 생리전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정신적 혼란 증세들은 건강한 여성이라면 매우 자연스러운 증상이다. 생리후에는 평상시로 회복이 되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할 필요가 없고,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집중을 하면 된다.
생리전 정서불안에 대한 대책
짜증이나 예민한 감정상태를 개선시키는데 있어 가장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것이 약이다. 저용량 피임약을 복용하게되면 생리전증후군 증상을 완화시킬 순 있지만 구역질이나 두통, 혈전생성 등의 부작용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약은 부작용의 위험이 있기때문에 생활습관 교정을 통한 개선이 좋다. 자율신경의 혼란을 안정시키기 위해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혈액순환을 위해서는 운동이 가장 효과적인데, 산책같은 것을 통해서 가볍게 걷는운동을 하거나, 집안에선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요가, 아로마오일 테라피 등이 효과적이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도 좋고, 그리고 스트레스는 정서불안을 가중시키는 큰 원인이 되므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야한다.
일찍 잠자리에 들 것, 그리고 최소 7시간이상 수면시간을 확보할것,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것이 좋다. 무엇을 먹느냐 또한 매우 중요하다. 카페인을 자제하고 술과 담배 역시 피하는것이 좋다. 그리고 호르몬 균형과 자율신경 안정에 효과적인 마그네슘, 철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음식들을 섭취하는것이 좋다.
추천음식으로는 시금치, 연근, 우엉, 계란, 소고기, 닭가슴살, 소간, 오징어, 멍게, 조개, 오이, 고구마, 콩나물, 무우, 아몬드, 땅콩, 참치, 꽁치, 호두, 구운 김, 다시마, 쑥갓, 미나리, 바나나, 딸기, 두유, 치즈, 낫토, 토마토, 두부, 플레인 요구르트, 부추, 양배추, 어묵 등을 들 수 있다.
생리때 몸무게 증가 또는 감소하는 원인과 대책
생리시 체중 증가와 감소 원인
생리기간에는 일반적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체질에 따라서 오히려 몸무게가 감소해서 고민인 여성도 있다. 생리시 몸무게가 증가하는 원인은 황체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황체호르몬은 여자의 몸이 임신하기 좋은 조건으로 변화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평상시보다 몸이 영양분을 요구한다. 따라서 생리전에는 몸이 포도당을 원하기때문에 입맛이 땡기면서 과식을 하게되고 그로인해 살이 찔 수 있다. 생리가 시작되면 황체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식욕도 서서히 내려가고 체중도 제자리를 찾아가게 된다.
또한 생리때는 황체호르몬이 몸속에 수분과 포도당을 가두려하기 때문에, 수분이 몸에 쌓이면서 붓기가 발생한다. 결과적으로 얼굴과 다리, 팔 등이 부으면서 몸에 수분이 갇혀서 몸무게가 늘게 된다. 생리전에 체중이 감소하는 원인은 식욕저하이다. 생리전에는 메스꺼움이나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여자들이 있다. 속이 미식거리고 메스껍기 때문에 입맛이 떨어져서 먹는양이 줄어들면서 결과적으로 몸무게도 줄어들게 된다.
생리시 몸무게 증가에 대한 대책
일단 식사방법이 중요하다. 이 시기에는 식욕이 증가하므로 성급하게 먹거나 과식을 하게 되기 쉽다. 한번에 많이 먹는것보다는 소량을 여러번씩 나누어 먹어서 혈당의 급상승을 막아야 한다. 그리고 음식을 급하게 먹을경우 혈당이 빠르게 상승해 몸속에 지방화되기가 쉽다. 따라서 오래 천천히 씹을수록 혈당이 천천히 오르므로 살이 덜 찐다. 생리때는 스트레스와 정서불안 증상이 나타나고 그로인해 더 많이 먹게 된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하며, 정서불안 증상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야 효과를 보기때문에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 등이 효과가 있다. 칼로리가 낮고,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음식을 먹는것이 좋다. 추천음식으로는 고구마, 바나나, 토마토, 오이, 우엉, 두부, 콩, 콩나물, 과일스무디, 쌀죽, 당면, 스프, 곤약, 닭가슴살, 오징어, 양배추, 어묵, 버섯, 미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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