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x100 전체 글43 토마토는 언제 우리나라에 들어왔을까?, 토마토는 채소일까 과일일까? 토마토는 스페인을 통해 필리핀에 전해졌고, 필리핀에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으로 퍼졌는데 그렇다면 우리나라에는 언제 토마토가 전해졌을까?토마토의 전래토마토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광해군 때 이수광이 쓴 지봉유설(芝峯類說)에 처음 등장하는데 지봉유설에는 토마토를 남쪽 오랑캐 땅에서 전해진 감이라서 남만시(南蠻侍ᰘ)라고 했고, 일년 생 풀에서 열리기 때문에 풀에서 열리는 감(草ᰘ)이라고 했다. 봄에 자라서 가을에 열매를 맺는데 맛은 감하고 비슷하고 본래 남만의 과일로 근래에 중국에 다녀 온 사신이 종자를 구해 온 외국과일이라고 적었다. 이수광의 지봉유설은 1614년에 쓰여진 책으로 임진왜란이 끝난 후 18년이 지났을 때이며 이수광 이 지봉유설을 편찬하기 직전에 토마토가 조선에 전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궁금증해결] 2024. 8. 29. 동지 팥죽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동지팥죽 유래, 동지팥죽 먹는 이유 동짓날 팥죽을 먹는 것이 우리 민속으로 귀신 이 팥의 붉은색을 싫어하기 때문에 팥죽을 먹으면 액땜을 할 수 있다고 믿었는데 이 이야기는 조선 순조 때의 풍속을 적은 동국세 시기에 설명이 나온다.동지 팥죽에 얽힌 이야기지금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집집마다 팥죽을 뿌리는 풍속은 20세기 중후반까지도 남아 있었는데 근대 초기, 일제 강점기 때 언론인이며 문인이었던 최영년이 쓴 『해동죽지(海東竹枝)』를 보면 동 짓날이면 팥죽을 쑤어 먹었을 뿐 아니라 집안의 방, 장독대, 헛간 등 집 구석구석에 팥죽을 놓아두고 문에는 팥죽을 바르거나 사방에 팥죽을 뿌려 귀신이 들어는 것을 막는 풍속이라고 했다. 동지팥죽은 팥을 삶아 쑨 죽으로, 우리나라에서 동짓날(음력 11월 8일)에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팥의 붉은 색은 악귀를 .. [궁금증해결] 2024. 8. 29. 차의 성분과 효능은 무엇일까? 역사서에 기록된 차의 좋은점 차는 수천 년의 긴 역사를 가진 기호음료이자 건강음료이다. 차의 주요 성분은 차나무가 자라는 토양과 햇빛, 습도 등의 기후 조건 및 품종, 제조 방법, 채엽 시기, 제다 방법, 보관 상태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차의 주요 성분 차의 성분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8세기 중엽부터이며, 차 속에 함유된 카페인을 발견하면서부터 본격화되었다. 차 잎은 75~80%의 수분과 20~25%의 고형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형물질 안에는 30여 가지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고형물에는 유기화합물이 92~96%, 무기화합물이 4~8% 함유되어 있다. 유기화합물에는 폴리페놀, 알칼로이드, 단백질, 아미노산, 효소, 탄수화물, 지질, 유기산, 비타민, 향기성분, 색소 등이 있으며, 무기화합물에는 K, M.. [궁금증해결] 2024. 6. 2. 이전 1 ··· 3 4 5 6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