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해결]42 토마토는 언제 우리나라에 들어왔을까?, 토마토는 채소일까 과일일까? 토마토는 스페인을 통해 필리핀에 전해졌고, 필리핀에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으로 퍼졌는데 그렇다면 우리나라에는 언제 토마토가 전해졌을까?토마토의 전래토마토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광해군 때 이수광이 쓴 지봉유설(芝峯類說)에 처음 등장하는데 지봉유설에는 토마토를 남쪽 오랑캐 땅에서 전해진 감이라서 남만시(南蠻侍ᰘ)라고 했고, 일년 생 풀에서 열리기 때문에 풀에서 열리는 감(草ᰘ)이라고 했다. 봄에 자라서 가을에 열매를 맺는데 맛은 감하고 비슷하고 본래 남만의 과일로 근래에 중국에 다녀 온 사신이 종자를 구해 온 외국과일이라고 적었다. 이수광의 지봉유설은 1614년에 쓰여진 책으로 임진왜란이 끝난 후 18년이 지났을 때이며 이수광 이 지봉유설을 편찬하기 직전에 토마토가 조선에 전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궁금증해결] 2024. 8. 29. 동지 팥죽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동지팥죽 유래, 동지팥죽 먹는 이유 동짓날 팥죽을 먹는 것이 우리 민속으로 귀신 이 팥의 붉은색을 싫어하기 때문에 팥죽을 먹으면 액땜을 할 수 있다고 믿었는데 이 이야기는 조선 순조 때의 풍속을 적은 동국세 시기에 설명이 나온다.동지 팥죽에 얽힌 이야기지금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집집마다 팥죽을 뿌리는 풍속은 20세기 중후반까지도 남아 있었는데 근대 초기, 일제 강점기 때 언론인이며 문인이었던 최영년이 쓴 『해동죽지(海東竹枝)』를 보면 동 짓날이면 팥죽을 쑤어 먹었을 뿐 아니라 집안의 방, 장독대, 헛간 등 집 구석구석에 팥죽을 놓아두고 문에는 팥죽을 바르거나 사방에 팥죽을 뿌려 귀신이 들어는 것을 막는 풍속이라고 했다. 동지팥죽은 팥을 삶아 쑨 죽으로, 우리나라에서 동짓날(음력 11월 8일)에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팥의 붉은 색은 악귀를 .. [궁금증해결] 2024. 8. 29. 이전 1 2 3 4 5 다음